2019년 2월 25일 월요일 마태복음 16 장 1 절 ~ 20절 <많은 것이 아니라 오직 한 가지>
<묵상>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닌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마 16 : 17-19)
예수님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신 것은 베드로 개인에게 물은 것이 아니라 전 인류에게 물으신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의 믿음의 내면 깊숙이 '나에게 예수님은 과연 어떤 분이신가'를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저를 치유해주신 예수님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라고 대답하자 이 신앙고백의 토대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카톨릭에서는 오해를 해서 마치 베드로 개인의 인격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교황은 이러한 권위를 인정 받은 사람이라고 연결을 시켜서 교황이 없이는 교회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베드로에게 천국열쇠를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것도 마치 인간 베드로와 자칭 그 후계자들에게 천국과 이 땅에서의 교회에게 전권이 주어진 것 처럼 이해하면 안되고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천국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이 땅에 있을 참교회를 가르킨다고 합니다. 즉 하늘나라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지요.
"땅에서 무엇이는지 매면..."은 베드로뿐만 아니라 모든 사도들에게 부여된 책임을 지는 역할을 말합니다.
그 뜻은 죄를 용서하거나 그대로 둔다는 뜻인데 복음을 받아들이면 죄와 형벌에서 놓임을 받게 되는 것이고, 복음을 거절한다면 심판을 받기 위해 묶인 죄인으로 남게 된다는 뜻입니다.
베드로가 대표한 이 말씀의 본 뜻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으로 "땅에서 무엇이든지"매거나 풀 수 있음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됩니다.
제가 누군가의 죄 용서의 문제를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로 구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이러한 깊은 뜻을 깨닫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이 계셨기에 베드로는 깨달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베드로를 거울 삼아 깨달을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마태복음 16 장 1 절 ~ 20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