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19년 2월 6일 수요일 마태복음 10 장 24 절 ~ 33 절 <두려워 말고 전파하라>

오렌지 향기 2019. 2. 6. 07:35




<묵상>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말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마 10 : 26-27)


예수님이 소홀한 대접을 받는다면 그 제자들은 예수님 보다 더 못한 대접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바알세불이라 불렀으니 바알세불은 "마귀의 왕"이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모욕과 박해를 예수님이 받았을 때 제자들은 더 큰 박해와 모욕을 받을 각오를 해야 했습니다.

오늘의 말씀에는 제자들이 당한 고난에 대해서 각오를 해야하고 어떻게 이겨나갈 수 있는지를 예수님의 말씀에서 힘과 용기를 얻게 해 주십니다.

가장 힘이 되는 말씀은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마 10 : 28)는 말씀입니다.

박해와 고난으로 우리가 죽을 수 있지만 우리의 영혼이 끝까지 주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절대로 지옥으로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박해 받는다는 이유로 제자들에게 특별한 초능력을 주시거나 박해자들을 몰살시켜 줄테니 너희는 꿋꿋하게 예수님의 제자임을 외치다 죽으라는 비극적인 용기를 요구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침묵>이라는 영화에서 본 것 처럼 예수님을 부인하여야만 살 수 있을 때 예수님을 부인하는 것을 꿈에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 순교자들은 끝까지 저항을 합니다.

그 때 예수님은 환상으로 '내 얼굴을 밟으라'고 하십니다.  베드로가 부인할 것을 아시면서도 그를 사랑하신 예수님은 우리 나약한 인간의 인내심의 끝을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내 인생의 모든 상황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은 닥쳐올 환난과 공포도 알고 계시고 그 상황을 최대한 피할 수 있도록 섭리하시는 줄 믿습니다.

복음을 전하면서 닥쳐오는 박해는 각오를 해야겠지만 그것이 뼈를 깍는 고통을 수반할 때에는 이겨낼 수 있는 성령의 충만함을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고난과 고통을 통과하고 나서 흔히 말하기를 '어떻게 그것을 이겨냈는지 기억조차 하기 싫지만 바닥을 치는 고통도 어떻게 이겨 냈는지 신통하다'고 말하곤 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당했던 고난과 고통도 다른 길로 갔으면 당하지 않았을 고통이 아니라 그것이 최선책으로 주어진 길이었음을 우리는 모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당할 고통을 아시고 두려워하지 말고 고난을 뚫고 나갔을 때 그들에게 주어지는 천국의 상급이 얼마나 큰 지를 알게 해 주시고 싶으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10 장 24 절 ~ 33 절>




24.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25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26.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27.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말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

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