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9일 수요일 요한일서 4 장 1 절 ~ 10 절 <진리 안에서의 사랑>
<묵상>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 4 : 7-8)
서로 사랑하라고 성경에서 무수히 반복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만 하는 이유가 세 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하나님 자신이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는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완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사랑해야만 하는 이유를 아주 감동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게 하시기까지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해주시려고 계획하셨는데 이 말씀은 단순히 생존을 위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보내는 덧없는 인생이 아니라 하루하루가 소중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는 의미도 됩니다.
나는 예수님이 나를 위해서 죽으셨다는 사실을 모르고 살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를 사랑하고, 때론 그 누군가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도 나는 사랑과 정성을 바치기도 하고, 누군가를 미워하면서 살기도 한다는 그저그런 평범한 사실이 예수님께서 제 인생에 개입이 된 순간부터는 사랑도 예수님 때문에 더 사랑해야하고, 미워하던 사람도 예수님 때문에 미워하지 않아야한다는 또 다른 차원에서의 사랑에 순종해야만 하는 의미를 갖게 됩니다.
우리 일생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은 큰소리로 외치며 많은 말들을 해대며 이것 저것 가르치려드는 사람들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조용히, 단순하게 '서로 사랑하라'고 마음속에 속삭이는 음성입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단순하고 꾸밈없는 말을 있는 그대로 사랑합니다.
그 말이 제 속에서 진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요한일서 4 장 1 절 ~ 10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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