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18년 10월 23일 화요일 예레미야 29 장 15 절 ~ 32 절 <거짓을 믿게 하는 자들>

오렌지 향기 2018. 10. 23. 06:51










<묵상>



 "너는 모든 포로에게 전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느헬람 사람 스마야를 두고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그를 보내지 아니하였거늘 스마야가 너희에게 예언하고 너희에게 거짓을 믿게 하였도다"(렘 29 : 31)


스마야의 악행이 드러납니다.

예레미야의 편지로 인하여 자신들의 죄악이 드러날까봐 두려운 나머지 더욱 공격적으로 반박을 합니다.

스마야의 죄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없었는데 하나님의 선지자로 자처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소명을 주시지 않았는데 단지 밥벌이로 목사나 사역을 하는 사람도 스마야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탐욕을 숨기고 어느새 하나님의 대언자로 자신들을 높이고, 교만해집니다.

둘째, 그의 예언은 백성들에게 치명적인 해를 끼쳤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그릇된 확신과 세속적인 사상을 백성들에게 전하는 죄는 크고 무서운 결과를 낳는 다는 것을 오늘 배웁니다.

스마야는 예레미야를 중상 모략하지만 예레미야는 이에 대해 일언반구 대꾸하지 않으면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태도에서 배워야 할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 스스로 나를 변호하지 않아도 억울한 일을 다 지켜보고 계시는 하나님이 나를 알아주시면 괜찮다는 의연한 자세는 예레미야에게서 배워야할 점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따른 백성들은 무엇이 잘못되었던 것일까요?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인데도 하나님에 대해 너무 무지하고, 혹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부심이 너무 강해서 교만해진 것입니다.

자신들의 잘못 보다 감히 하나님의 백성이 포로로 70년간이나 고생을 하다니.....

그러한 무지는 교만함으로 발전해서 더 큰 죄악을 낳습니다.

우리도 그러한 죄를 잘 짓습니다.

'내가 누구누구의 아들인데....누구누구의 딸인데 나보고 감히...' 라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셔야 했던 죄인이고, 쉽게 죄에 전염이 되는 나약한 존재들입니다.

우리의 죄성은 상황에 따라 살아나서 우리를 집어삼키려고 합니다.

자기의 뜻이 좌절되면 쉽게 분노로 자신을 불 태우며 복수의 이를 가는 우리라는 존재는 매일매일 죄씻음의 마음을 주 앞에 내려놓지 않으면 분노의 화신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방 청소를 깨끗하게 오늘 하였다면 오늘 하루는 깨끗하겠지만 일 년을 그대로 방치해 둔다면 얼마나 더러워지는지요.

매일매일 나를 주님 앞에 내려놓고 깨끗이 닦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레미야 29 장 15 절 ~ 32 절>



15.   너희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바벨론에서 선지자를 일으키셨느니라

  1. 다윗의 왕좌에 앉은 왕과 이 성에 사는 모든 백성 곧 너희와 함께 포로 되어 가지 아니한 너희 형제에게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에게 상하여 먹을 수 없는 몹쓸 무화과 같게 하겠고
  3.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들을 뒤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쫓아낸 나라들 가운데에서 저주와 경악과 조소와 수모의 대상이 되게 하리라
  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들이 내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들에게 꾸준히 보냈으나 너희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 그런즉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보낸 너희 모든 포로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그들은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한 자라 보라 내가 그들을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에 넘기리니 그가 너희 눈 앞에서 그들을 죽일 것이라
  2. 바벨론에 있는 유다의 모든 포로가 그들을 저줏거리로 삼아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너를 바벨론 왕이 불살라 죽인 시드기야아합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23.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어리석게 행하여 그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며 내가 그들에게 명령하지 아니한 거짓을 내 이름으로 말함이라 나는 알고 있는 자로서 증인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니라

    24.   너는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라

    2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가 네 이름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와 모든 제사장에게 글을 보내 이르기를

     
     
    1. 여호와께서 너를 제사장 여호야다를 대신하여 제사장을 삼아 여호와의 성전 감독자로 세우심은 모든 미친 자와 선지자 노릇을 하는 자들을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과 목에 씌우는 쇠 고랑을 채우게 하심이어늘
    2. 이제 네가 어찌하여 너희 중에 선지자 노릇을 하는 아나돗 사람 예레미야를 책망하지 아니하느냐
    3. 그가 바벨론에 있는 우리에게 편지하기를 오래 지내야 하리니 너희는 집을 짓고 살며 밭을 일구고 그 열매를 먹으라 하셨다 하니라
    4. 제사장 스바냐가 스마야의 글을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읽어서 들려 줄 때에
    5.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 너는 모든 포로에게 전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느헬람 사람 스마야를 두고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그를 보내지 아니하였거늘 스마야가 너희에게 예언하고 너희에게 거짓을 믿게 하였도다
    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느헬람 사람 스마야와 그의 자손을 벌하리니 그가 나 여호와께 패역한 말을 하였기 때문에 이 백성 중에 살아 남을 그의 자손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 내가 내 백성에게 행하려 하는 복된 일을 그가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