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18년 8월 31일 금요일 열왕기하 25 장 8절 ~ 30절 <멸망과 회복의 서광>
오렌지 향기
2018. 8. 31. 06:54

예루살렘의 멸망과 성전 붕괴
<묵상>
"그가 쓸 것은 날마다 왕에게서 받는 양이 있어서 종신토록 끊이지 아니하였더라"(열하 25:30)
오늘의 주제는 회복입니다.
여호야긴이 37년 만에 석방됩니다.
유다의 왕이었던 여호야긴은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는 우상을 섬겼으며 교만해서 선지자를 통해 말씀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다가 포로가 되어서 인고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여호야긴이 37년 동안 감옥에 있으면서 무엇을 배웠을까요?
아마도 겸손과 인내를 배웠을 것이고 하나님의 긍휼을 입게 하셔서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는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치러 왔을 때 즉시 항복하였고 포로로 바벨론으로 끌려가서 투옥된지 37년 만에 느부갓네살의 아들 에월므로닥 왕이 여호야긴을 풀어주고 지위를 높여줍니다.
이것은 우연히 잡은 행운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뜻이 이 역사적인 사실에 담겨 있습니다.
아마도 여호야긴은 감옥 속에서 조상들처럼 우리가 범죄한 것들과 우리가 잊어버린 것이 과연 무엇인가를 생각해보았을 것입니다.
아침에 뜨는 해와 저녁에 뜨는 달도 감옥 속에서는 새롭고 귀한 것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망도 생겼을 것이고, 자신이 하지 못했던 일들이 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 하시던 하나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후회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자신을 낮추는 자는 반드시 회복시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여호야긴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습니다.
누군가를 회복시킬 때 그 사람을 둘러싼 암울하고, 우중충한 어둠을 몰아내시고 다른 사람에게 미움 받던 그의 운명을 돌려놓으시는 하나님은 다른 사람들으로 하여금 비천함에 처했던 그를 존중하게 만드십니다.
비천에 처했던 왕의 회개와 소망은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게 하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깨닫게 되는 아침입니다.
비록 육신은 쇠약함과 질병으로 볼품없어지겠지만 하나님을 바로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이 꼿꼿하게 서 있기만 하면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는 분이 아니시기에 그의 너덜너덜해진 육체까지 다시 회복시키시는 줄 믿습니다.
고난 끝에 다시 만난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의 믿음의 눈은 더욱 깊어지고 더욱 뜨거워지는 줄 믿습니다.
<열왕기하 25 장 8 절 ~ 30 절>
8.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열아홉째 해 오월 칠일에 바벨론 왕의 신복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9.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0. 시위대장에게 속한 갈대아 온 군대가 예루살렘 주위의 성벽을 헐었으며 | |
| - 성 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들과 무리 중 남은 자는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모두 사로잡아 가고
- 시위대장이 그 땅의 비천한 자를 남겨 두어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 갈대아 사람이 또 여호와의 성전의 두 놋 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놋 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 또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으며
- 시위대장이 또 불 옮기는 그릇들과 주발들 곧 금으로 만든 것이나 은으로 만든 것이나 모두 가져갔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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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받침들을 가져갔는데 이 모든 기구의 놋 무게를 헤아릴 수 없었으니
- 그 한 기둥은 높이가 열여덟 규빗이요 그 꼭대기에 놋 머리가 있어 높이가 세 규빗이요 그 머리에 둘린 그물과 석류가 다 놋이라 다른 기둥의 장식과 그물도 이와 같았더라
- 시위대장이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성전 문지기 세 사람을 사로잡고
- 또 성 중에서 사람을 사로잡았으니 곧 군사를 거느린 내시 한 사람과 또 성 중에서 만난 바 왕의 시종 다섯 사람과 백성을 징집하는 장관의 서기관 한 사람과 성 중에서 만난 바 백성 육십 명이라
-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그들을 사로잡아 가지고 립나 바벨론 왕에게 나아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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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벨론 왕이 하맛 땅 립나에서 다 쳐죽였더라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토에서 떠났더라
- 유다 땅에 머물러 있는 백성은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남긴 자라 왕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달리야가 관할하게 하였더라
- 모든 군대 지휘관과 그를 따르는 자가 바벨론 왕이 그달리야를 지도자로 삼았다 함을 듣고 이에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느도바 사람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와 마아가 사람의 아들 야아사니야와 그를 따르는 사람이 모두 미스바로 가서 그달리야에게 나아가매
- 그달리야가 그들과 그를 따르는 군사들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너희는 갈대아 인을 섬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 땅에 살며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가 평안하리라 하니라
- 칠월에 왕족 엘리사마의 손자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부하 열 명을 거느리고 와서 그달리야를 쳐서 죽이고 또 그와 함께 미스바에 있는 유다 사람과 갈대아 사람을 죽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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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소를 막론하고 백성과 군대 장관들이 다 일어나서 애굽으로 갔으니 이는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이었더라
- 유다의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의 왕 에윌므로닥이 즉위한 원년 십이월 그 달 이십칠일에 유다의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내놓아 그 머리를 들게 하고
- 그에게 좋게 말하고 그의 지위를 바벨론에 그와 함께 있는 모든 왕의 지위보다 높이고
- 그 죄수의 의복을 벗게 하고 그의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양식을 먹게 하였고
- 그가 쓸 것은 날마다 왕에게서 받는 양이 있어서 종신토록 끊이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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