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0일 수요일 신명기 29 : 1-13 <언약으로의 초대>
예수님의 재림
<묵상>
"네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여하며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하시는 맹세에 참여하여"(신 29 : 12)
지금까지 알 던 고대 히브리 사회는 철저한 남성위주의 사회였습니다.
가업과 가문을 잇기 위해 여자를 형제들이 나눠갖는 전통도 그렇고, 철저하게 남성의 권위에 입각해서 여자의 지위가 결정되는 것도 그러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언약에 참여하는 자의 범위는 또 다른 측면에서 남녀가 평등하고,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이방인에게까지, 더군다나 자손대대로 아직 태어나지 않은 후손까지 언약의 범위에 들어간다고 파격적으로 선언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각각 언약에 참여하라는 초청에는 나무를 패는 머슴도 물 긷는 아녀자도 또 장차 태어날 아기들도 다 포함이 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함을 미리 예견하듯이 모든 종족을 아우르는 하나님과의 언약은 지금도 2018년을 사는 우리에게까지 그 언약에 참여하고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혈통을 중시하는 고대 사회에서는 획기적이고 파격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모세의 이 선언은 결국 새언약의 중보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할례를 받든 못받든 결코 차별이 없다는 사실을 이미 예표하고 있음으로써 늦게 이 대열에 참여한 이방인인 저에게는 감사하고 감동적인 말씀입니다.
나는 과연 엄약에 참여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는 아침입니다.
훗날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를 바라보는 저의 믿음이 오늘 모세의 언약을 읽을 때 확실한 그림으로 다가옴을 깨닫습니다.
예수님께서 모세의 언약을 계속해서 유효하도록 내 안에 약속의 불변성을 일깨워주심을 감사할 수 있는 깨우침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신명기 29 장 1 절 ~ 13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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