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18년 4월 30일 월요일 시편 109 : 16 - 31 <주는 내게 복을 주소서>

오렌지 향기 2018. 4. 30. 06:38






찬양하는 다윗


<묵상>



"그들이 내게 저주하여도 주는 내게 복을 주소서 그들은 일어날 때에 수치를 당할지라도 주의 종은 즐거워하리이다"(시 109 : 28)


보통의 사람들은 화가 나면 상대방에게 분노를 표출하고, 같이 맞서서 싸우고, 욕을 하고, 당한 만큼 갚아주려고 소송을 걸기도 합니다.

다윗은 자기를 저주하는 사람을 보고도 하나님께 달려가서 자기에게 복을 달라고 간구합니다.

삿대질을 하며 상대방을 저주하는 말을 퍼붓지 않고 하나님께 대적이 수치를 당하면 즐거워하겠다고 고백합니다.

참으로 이상한 고백이지요? 

상대방에게 직접 화를 내지 않고 하나님께 속을 토로하니까요.

우리같으면 상대방이 넘어져서 다리가 부러지게 해달라든지, 망하게 해달라든지, 죽게 해달라든지 그럴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 어떤 점이 좋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우선은 나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는 기도여서 좋습니다.

금식기도를 하고 있는 다윗은 괴로운 상태이고,연약해졌고 매우 힘이 든 상태임을 남김없이 고백하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약하고 초라하고 맥이 없는 자신을 돌보아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도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면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감사하면서 자신의 편견이나 고집을 주장하지 않고 그저 솔직하게 간구하는 자세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마음 속에 상처로 남은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 다 토로하는 하루가 되기를 빕니다.






<시편 109 : 16 ~ 31>




  1. 그가 인자를 베풀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와 마음이 상한 자를 핍박하여 죽이려 하였기 때문이니이다
  2. 그가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더니 복이 그를 멀리 떠났으며
  3. 또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더니 저주가 같이 그의 몸 속으로 들어가며 기름 같이 그의 뼈 속으로 들어갔나이다
  4. 저주가 그에게는 입는 옷 같고 항상 띠는 띠와 같게 하소서
  5. 이는 나의 대적들이 곧 내 영혼을 대적하여 악담하는 자들이 여호와께 받는 보응이니이다
 
 
  1. 그러나 주 여호와여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를 선대하소서 주의 인자하심이 선하시오니 나를 건지소서
  2.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여 나의 중심이 상함이니이다
  3. 나는 석양 그림자 같이 지나가고 또 메뚜기 같이 불려 가오며
  4. 금식하므로 내 무릎이 흔들리고 내 육체는 수척하오며
  5. 나는 또 그들의 비방 거리라 그들이 나를 보면 머리를 흔드나이다
 
 
  1.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시며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구원하소서
  2. 이것이 주의 이 하신 일인 줄을 그들이 알게 하소서 주 여호와께서 이를 행하셨나이다
  3. 그들은 내게 저주하여도 주는 내게 복을 주소서 그들은 일어날 때에 수치를 당할지라도 주의 종은 즐거워하리이다
  4. 나의 대적들이 욕을 옷 입듯 하게 하시며 자기 수치를 겉옷 같이 입게 하소서
  5. 내가 입으로 여호와께 크게 감사하며 많은 사람 중에서 찬송하리니
 
 
  1. 그가 궁핍한 자의 오른쪽에 서사 그의 영혼을 심판하려 하는 자들에게서 구원하실 것임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