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18년 2월 14일 수요일 사도행전 17 : 16-34 <아덴에서의 전도>
오렌지 향기
2018. 2. 14. 06:40

<묵상>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뎃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행 17: 3-31)
바울은 아덴에서 고대 그리스의 영광이 가득한 도시가 우상숭배가 만연한데 격분하였다고 과한 표현을 씁니다.
격분은 하나님의 질투심을 그대로 대변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바울은 에피쿠로스학파와 스토아학파 철학자들이 쟁론하던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아레오바고에서 연설하게 되는데 특별히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써놓고 우상숭배하는 것에 대해서 알게 해주겠다면서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과 천지의 주재이시고 생명을 만드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포괄성을 총체적으로 명확하게 선포합니다.
바울이 설명하는 하나님은 복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지식이 많은 오늘날의 사람들은 에피쿠로스학파나 스토아학파의 철학자들과 마찬가지로 지적으로 뛰어난 자신들이 상상한 하나님에 비해서 바울이 전하는 하나님이 시시해 보여서 믿지 못합니다.
오늘날의 우리들은 하나님과의 약속도 하나님과의 신의도 내가 우선이라는 이유로 쉽게 저버리고 뒤로 미뤄버립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시시하게 생각해서입니다.
사람과의 약속이나 신의가 우선이 되어버리고 하나님은 뒷전으로 물러나는 세상속에서 하나님을 바로 아는 바울의 복음이 우리에게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도행전 17 : 16-34>
- 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 어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냐 하고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방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부활을 전하기 때문이러라
- 그를 붙들어 아레오바고로 가며 말하기를 네가 말하는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겠느냐
- 네가 어떤 이상한 것을 우리 귀에 들려 주니 그 무슨 뜻인지 알고자 하노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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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
-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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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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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 그들이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어떤 사람은 조롱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
- 이에 바울이 그들 가운데서 떠나매
- 몇 사람이 그를 가까이하여 믿으니 그 중에는 아레오바고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하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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