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18년 1월 10일 수요일 사도행전 4:32-5:11 <헌신을 가장한 위선>

오렌지 향기 2018. 1. 10. 06:45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죽음

 

 

<묵상>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행 5:4)



저도 하나님께 드리기로 마음 먹은 감사헌금을 바쁘다는 핑계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벌금으로 고스란히 그 액수만큼 돈이 나간적이 있었습니다.

돈의 액수가 특이하다보니 제가 감사헌금으로 드리려고 했던 돈이 생각이 났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털까지 다 헤아리고 계시다고 구약성경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 속으로 생각했던 것 까지 다 아시는 하나님은 특별히 돈에 대해서는 계산을 정확하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돈이 가는 곳에 우리의 마음이 따라 가기 때문에 돈과 하나님 둘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 지 망설일 때 하나님은 우리를 시험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제 마음 속의 가장 높은 곳에 하나님을 두었다면 돈과 명예와 온갖 세상에서 얻는 귀한 것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맞습니다.

주님은 나의 왕이라고 생각한다면 나는 왕이 주는 돈으로 먹고 살고 있는 것이지요.

왕이 주시면 받는 것이고, 왕이 거둬가시면 궁핍해 지는 것이 신하의 처지인데 왕의 것을 은근슬쩍 빼돌린다면 그것은 결국 공금횡령이요, 부정부패의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땅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말씀이 성경에 나옵니다.

자본주의 개념으로 땅도 돈 있는 사람이 마음대로 소유하고 개발하고 온갖 것을 다해도 하나님께서 흥하게 하시지 않는한 그 땅은  선하게 쓰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악과 폭력의 씨앗을 품는 흉한 땅이 되고 맙니다.

물질로 하나님께 쓰임 받을 때 우리는 무엇이 우선이 되어야하는지 오늘 아침에 깨달음을 주십니다.



<사도행전 4:32-5:11>




32.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34.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35.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1.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2.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사도행전 5장 1-11


  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1.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
  2. 세 시간쯤 지나 그의 아내가 그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오니
  3. 베드로가 이르되 그 땅 판 값이 이것뿐이냐 내게 말하라 하니 이르되 예 이것뿐이라 하더라
  4.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하니
  5. 곧 그가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의 남편 곁에 장사하니
 
 
  1.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