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9일 수요일 시편 98편 1~9절 <하나님이 구원하시나니>
찬양하는 다윗
<묵상>
"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소리 내어 즐겁게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시 98:4)
다윗은 구원의 기쁨에 감격하면서 어찌 그 감동을 표현할 길이 없어서 땅을 보고 하나님께 환희의 소리를 낼것을 명합니다.
구원은 그다지도 감격스런 것일까요?
구원의 감격을 기억하십니까?
늦게 예수님을 만난 저는 너무나 생생히 구원의 감격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세례를 받는 순간에 저는 구원을 받았지만 예수님을 새벽기도에서 만나고 나서 교회 문을 나설때는 정말로 나무와 하늘이 기뻐서 소리라도 지르는 것 같았고 저의 발걸음은 구름에 둥둥 떠다니는 것 처럼 가벼웠습니다.
제가 마치 하나님의 사랑의 폭포수 아래에 있는 것 같았고, 하늘에서는 불꽃놀이가 일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모든 것이 생명력이 넘쳐서 터져 나오는 것 같았기 때문에 땅이 소리친다는 다윗의 표현이 너무나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그가 이스라엘의 집에 베푸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 끝까지 이르는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시 98: 3)
예수님이 오실 것을 예언하고 있는 다윗입니다.
땅 끝까지 이르는 모든 것이 예수님의 구원의 사역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모든 동물까지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뜻에 따라 태어나고 살고 죽어갑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께서 구원의 뜻에 따라 예수님의 피 값으로 지옥으로 떨어지지 않고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 때에는 슬픔과 동시에 구원의 기쁨이 온 땅과 우주를 뒤흔들어서 감사와 감동과 찬송이 넘쳐났을 것입니다.
한 사람이 구원 받을때 천국에서 잔치를 여는 이유는 구원의 기쁨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린다는 의미는 하나님께서 가장 뜻 깊게 행하신 구원의 기쁨을 나눠가질 때 인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열매맺는 순간은 얼마나 감격스러운지요.
오늘도 그 일을 도와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시편 98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