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고린도전서 11장 - 13 장 (2017년 11월 23일 목요일)
오렌지 향기
2017. 11. 21. 07:15
<고린도전서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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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 대로 그 전통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
-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 무릇 남자로서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요
- 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니 이는 머리를 민 것과 다름이 없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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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거든 깎을 것이요 만일 깎거나 미는 것이 여자에게 부끄러움이 되거든 가릴지니라
-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를 마땅히 가리지 않거니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
- 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으며
- 또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지 아니하고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은 것이니
- 그러므로 여자는 천사들로 말미암아 권세 아래에 있는 표를 그 머리 위에 둘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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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 이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 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음이라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
- 너희는 스스로 판단하라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마땅하냐
- 만일 남자에게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부끄러움이 되는 것을 본성이 너희에게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 만일 여자가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영광이 되나니 긴 머리는 가리는 것을 대신하여 주셨기 때문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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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쟁하려는 생각을 가진 자가 있을지라도 우리에게나 하나님의 모든 교회에는 이런 관례가 없느니라
- 내가 명하는 이 일에 너희를 칭찬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라
- 먼저 너희가 교회에 모일 때에 너희 중에 분쟁이 있다 함을 듣고 어느 정도 믿거니와
- 너희 중에 파당이 있어야 너희 중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자들이 나타나게 되리라
- 그런즉 너희가 함께 모여서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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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먹을 때에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떤 사람은 시장하고 어떤 사람은 취함이라
- 너희가 먹고 마실 집이 없느냐 너희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빈궁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랴 너희를 칭찬하랴 이것으로 칭찬하지 않노라
-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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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 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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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 그런즉 내 형제들아 먹으러 모일 때에 서로 기다리라
- 만일 누구든지 시장하거든 집에서 먹을지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판단 받는 모임이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그밖의 일들은 내가 언제든지 갈 때에 바로잡으리라
<고린도전서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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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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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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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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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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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그런즉
-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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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 다 사도이겠느냐 다 선지자이겠느냐 다 교사이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이겠느냐
-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이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이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이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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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고린도전서 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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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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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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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묵상>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고전 13:4)
사랑은 교통사고 처럼 미리 예측할 수도 없고, 갑자기 터져 나오는 것인데 무엇보다도 자발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즉 내가 어떠 어떠하게 살겠다고 결심을 하지도 않았는데 어느 덧 주의 길을 따르고 있는 나 자신을 보고 놀란적이 있습니다.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트렁크에 장 본 것들을 싣고 있는데 고급 외제 승용차가 주차하면서 저를 밀어붙여서 제가 차 사이에 끼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저는 어쩔줄 몰라하고 있는데 차 주인은 우아한 여성인데 저에게 주차하는데 비키지 않는다고 몰상식하다고까지 했었지요.
언성을 높이다가 문득 그 여자의 모습을 보니 어쩌면 교회 다니는 여자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분을 삭히며 언성을 낮추었습니다.
교회 다니는 것이 마치 죄지은 자 처럼 되었지만 혹시 저와 같은 교회 성도로 만날까봐 참게 되었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으로 행한 모든 일들은 시간이 지난 후에는 언젠가 본질이 판명이 날까요?
그 사람이 예수님의 사랑을 베풀었다고 기억할까요?
기억하리라 믿고, 언젠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기를 바라면서 옛날 같으면 뚜껑이 열려서 펄펄 분노를 표출했을 일도 참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 가득하게 되면 저처럼 억지로 참는다고 사랑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에게서 사랑이 흘러나와서 화를 내어도 지혜롭게 그 사람을 꾸짖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게 했을 것입니다.
제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사랑이 끊임없이 샘 솟게 하여서 그 사랑이 주변 사람들을 변화시키기를 소망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