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17년 9월 30일 토요일 예레미야 7장 29절 ~~ 8장 3 절 <통곡하라>
오렌지 향기
2017. 9. 30. 06:52
<묵상>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들의 자녀들을 불에 살랐나니 내가 명령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에 생각하지도 아니한 일이니라"(렘 8 : 31)
구약의 열왕기하에서 나오는 힌놈의 아들 골짜기는 예루살렘의 남쪽 기슭에 있습니다.
이곳은 원래는 예루살렘 성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소각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늘 쓰레기를 태우는 불이 타오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이곳에는 쓰레기를 태우기 위한 불이 아니라 우상에게 제사하기 위해 사람을 태우는 불길이 타오르게 되었다고 성경에서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은 이곳을 '살육의 골짜기'로 부르시면서 자녀를 우상에게 제물로 바친 그들이 직접 그곳에서 죽게 되리라고 하십니다.
신약에서는 이곳을 '게헨나'(마 5:22, 막 9:43)라고 부르는데 지옥의 원형으로 이해가 된답니다.
땅도 저주받은 곳과 축복 받은 곳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피 흘리고 돌아가신 언덕은 일찌기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쳤던 그 곳이라 합니다.
영적인 저주가 머무르는 땅이 되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영광이 머무르도록 하나님께 순종하는 백성들이 살아야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예레미야 7장 29절 ~ 8장 3절>
<8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