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17년 7월 24일 월요일 민수기 19장 11-22 <부정에서 정결로>
오렌지 향기
2017. 7. 24. 07:37
<묵상>
오늘은 반드시 정결해야만 하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해보는 아침입니다.
"사람이 부정하고도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힘이니 그러므로 회중 가운데에서 끊어질 것이니라 그는 정결하게 하는 물로 뿌림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부정하니라"(민 19:20)
오늘날은 영화가 아니고서는 시체를 직접 보거나 만지는 일이 드물지요.
생각해보면 사는 동안 시체를 직접 만지거나 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님을 감사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아버지 세대의 사람들은 전쟁을 직접 겪었으므로 사람을 죽이거나 시체를 보아야만 했으니 얼마나 비참한 상태 속에서 자신들을 추스리며 살았을까요?
심리학에서는 전쟁 같은 큰 충격을 받으면 성격이 괴퍅해지거나 특이해진다고 하는데 아버지 세대의 전쟁을 겪으신 분들은 위로나 치유를 받지 않은 채 자식들 먹여 살리는 일에 바쁘게 살아오셨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특별한 자비가 필요함을 인정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 자신이 정결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교회에 가는 것도 조심하여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도로써 나를 정결하게 해달라고 늘 구하지 않으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지 악한 말과 생각과 행동에 노출이 되는 것 같습니다.
<민수기 19장 11-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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