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다윗은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리로다'를 아마도 끝도 없이 외치는 듯 합니다.
감사를 생각하다 보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성령이 우리 생각 속에 들어와 우리의 감정과 영혼을 가득채우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할 때 우리를 만드신 목적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라고 만드셨구나를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영혼의 본질은 하나님을 향하도록 만드셨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의 영혼은 마치 어린아이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이 이제는 더 이상 유치해서 갖고 놀기 싫은 것 처럼 이 세상의 쾌락과 즐거움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깨달음이 오는 것 같습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 133:1)
요즘은 형제나 부모도 동거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부모자식간에도 나 자신을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내세우다보니 사랑으로 이해하고 용서하기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나 아닌 누군가와 같이 살고 , 같이 먹고, 늙어간다는 것은 비록 피를 나눈 부모자식 형제일지라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나라는 존재를 죽이지 않고는 상대방을 절대로 사랑할수도 양보할수도 없는 우리의 이기심은 너무나 뿌리 깊게 나를 붙잡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우리를 보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으니 너무 감당하기 힘이 듭니다.
우리의 가정이 예수님의 통치를 받을 때 우리의 가정은 회복이 되고 하나님의 축복이 임합니다.
예수님의 통치를 받지 않으면 사랑으로 연합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기독교의 가장 핵심인 예수님을 성경을 통해서 만나는 순간 우리는 호흡하는 것도 감사한 마음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매일 아침 하게 되는 만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분별력과 깊은 신앙심과 깊은 영감을 주신다는 것을 저는 경험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나를 삼 년째 붙잡고 놓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답니다.
만나 노트가 몇 권째 쌓여갈 때 똑같은 만나의 구절이 작년과 올해가 또 다르게 다가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매일 만나하시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