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죽게 된것을기뻐했는데 그 이유는 그가 호머와 헤시오도스및 다른 뛰어난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랍니다.
우리 믿는 성도들은 육체를 입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분명히 만나게 될 것인데 백배 천배 더 기뻐함이 마땅하겠지요.
그 기쁨을 어디에 비유할 수 있을까요?
시편 118 편은 구원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기쁨을 가진 자들은 부유해 보이지도, 많이 가진 자 처럼 보이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눈에 띄지 않으며 예수님께 구원의 감사함을 영원히 종된 몸으로 살겠노라고 다짐하며 열심히 사는 모습이 세상사람들에겐 찌질해 보이고, 바보스러울 만큼 착해 보이고, 답답해 보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남에게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해서 지나치게 열심을 보입니다.
하지만 주변의 많은 믿지 않는 사람들은 때로는 우리의 적이 됩니다.
도덕적이고 교양이 있는 사람에게조차도 구원의 기쁨을 가진 우리들의 생각을 자꾸 허망하고 무익한 대화로 이끄는 사람이 많으므로 경계해야 될 것 같습니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시 119:10)
경건한 자세를 가진 신앙인들의 중심에 예수님이 계신지 안계신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구원은 예수님 그 자체이며 복음이기 때문입니다.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시 118:22-23)
다윗은 영의 눈으로 예수님을 보았던 것입니다.
우리가 찬양으로 부를 '모퉁이 돌'이 구약부터 나오면서 성경전체가 예수님을 찬양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편을 통해서 새롭게 깨닫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