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시편 109 - 111편 (2017년 6월 28일 수요일)
오렌지 향기
2017. 6. 28. 06:41
<시편 10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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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찬양하는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옵소서
- 그들이 악한 입과 거짓된 입을 열어 나를 치며 속이는 혀로 내게 말하며
- 또 미워하는 말로 나를 두르고 까닭 없이 나를 공격하였음이니이다
- 나는 사랑하나 그들은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라
- 그들이 악으로 나의 선을 갚으며 미워함으로 나의 사랑을 갚았사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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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인이 그를 다스리게 하시며 사탄이 그의 오른쪽에 서게 하소서
- 그가 심판을 받을 때에 죄인이 되어 나오게 하시며 그의 기도가 죄로 변하게 하시며
- 그의 연수를 짧게 하시며 그의 직분을 타인이 빼앗게 하시며
- 그의 자녀는 고아가 되고 그의 아내는 과부가 되며
- 그의 자녀들은 유리하며 구걸하고 그들의 황폐한 집을 떠나 빌어먹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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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리대금하는 자가 그의 소유를 다 빼앗게 하시며 그가 수고한 것을 낯선 사람이 탈취하게 하시며
- 그에게 인애를 베풀 자가 없게 하시며 그의 고아에게 은혜를 베풀 자도 없게 하시며
- 그의 자손이 끊어지게 하시며 후대에 그들의 이름이 지워지게 하소서
- 여호와는 그의 조상들의 죄악을 기억하시며 그의 어머니의 죄를 지워 버리지 마시고
- 그 죄악을 항상 여호와 앞에 있게 하사 그들의 기억을 땅에서 끊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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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인자를 베풀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와 마음이 상한 자를 핍박하여 죽이려 하였기 때문이니이다
- 그가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더니 복이 그를 멀리 떠났으며
- 또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더니 저주가 물 같이 그의 몸 속으로 들어가며 기름 같이 그의 뼈 속으로 들어갔나이다
- 저주가 그에게는 입는 옷 같고 항상 띠는 띠와 같게 하소서
- 이는 나의 대적들이 곧 내 영혼을 대적하여 악담하는 자들이 여호와께 받는 보응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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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주 여호와여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를 선대하소서 주의 인자하심이 선하시오니 나를 건지소서
-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여 나의 중심이 상함이니이다
- 나는 석양 그림자 같이 지나가고 또 메뚜기 같이 불려 가오며
- 금식하므로 내 무릎이 흔들리고 내 육체는 수척하오며
- 나는 또 그들의 비방 거리라 그들이 나를 보면 머리를 흔드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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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시며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구원하소서
- 이것이 주의 손이 하신 일인 줄을 그들이 알게 하소서 주 여호와께서 이를 행하셨나이다
- 그들은 내게 저주하여도 주는 내게 복을 주소서 그들은 일어날 때에 수치를 당할지라도 주의 종은 즐거워하리이다
- 나의 대적들이 욕을 옷 입듯 하게 하시며 자기 수치를 겉옷 같이 입게 하소서
- 내가 입으로 여호와께 크게 감사하며 많은 사람 중에서 찬송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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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궁핍한 자의 오른쪽에 서사 그의 영혼을 심판하려 하는 자들에게서 구원하실 것임이로다
<시편 1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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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 주의 오른쪽에 계신 주께서 그의 노하시는 날에 왕들을 쳐서 깨뜨리실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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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뭇 나라를 심판하여 시체로 가득하게 하시고 여러 나라의 머리를 쳐서 깨뜨리시며
- 길 가의 시냇물을 마시므로 그의 머리를 드시리로다
<시편 11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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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크시오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다 기리는도다
- 그의 행하시는 일이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의 의가 영원히 서 있도다
- 그의 기적을 사람이 기억하게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
-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의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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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그들에게 뭇 나라의 기업을 주사 그가 행하시는 일의 능력을 그들에게 알리셨도다
- 그의 손이 하는 일은 진실과 정의이며 그의 법도는 다 확실하니
- 영원무궁토록 정하신 바요 진실과 정의로 행하신 바로다
-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속량하시며 그의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으니 그의 이름이 거룩하고 지존하시도다
-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
<묵상>
"나는 사랑하나 그들은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라"(시 109:4)
기도....
기도할 뿐이라고 말하면 쉬운 것 같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기도할 때 자기의 감정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지 않는 가운데 자신의 감정과 동정심으로 아무리 기도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자신이 죄를 지었을 때에도 "주님, 회개합니다" 라고 하는 것 보다는
"주님, 제가 주님께로 다시 가고자 합니다. 주님께 꼭 붙어있게 해주세요..."
라는 기도가 제대로 된 기도라고 정원 목사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상태는 끝없이 분노와 슬픔과 집착과 욕망으로 뒤엉켜있기 때문에 기도하는 순간에도 슬픔과 분노와 속이 들끓는 가운데 토하듯이 기도를 많이 합니다.
다윗처럼 나를 대적하니 화내거나 맞서서 싸우지 말고 기도를 할때에는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시 111:10)
이 말씀은 성경 전체를 통하여 가장 핵심적인 말씀으로 잠언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지혜'란 일반적인 진리라기보다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영적인 통찰력을 의미하는 말씀으로써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인생 최대의 지혜이며 행복의 근원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자신이 겪었던 일들과 체험과 자극적인 감각만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인간의 말로는 비참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영역 안에 있는 사람들은 회복하는 힘을 느끼고 소생하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주변에 어둠에 갇혀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빛과 소금이 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도를 많이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은 너나없이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고,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무엇인가에 집착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집착을 사랑으로 인식하고 경험하는 인간은 가장 큰 문제가 죄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무엇을 좋아하고 사랑하든지 그 사랑이 하나님보다 더 높다면, 그 문제의 존재가 당신을 무너뜨리고 당신을 점령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사랑 받는 하루 되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