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책상서랍 속 앨범/나의 디카 (83)
From Now On...
366번 북쪽 도로를 타고 가다가 13번과 만나는 거의 끝지점에 'Plantation' 이라는 식당이 있어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매일 메뉴가 다른데 수요일은 크랩요리라고 해서 가보았지요. 식당 외부 전경은 평범한데요. 늘 차가 많은 걸 보면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아요. 우리는 맨 밑에 써있는 '크랩레그..
7월과 8월초 토요일에 투게녹 파크에서 저녁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콘서트가 있어요. 우리는 3시 30분에 모여서 먹고,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놀고 있어요. 아이들은 막간을 이용해서 또 게임에 열중합니다. 옆 집 꼬마가 호기심에 가득차서 보고 있네요. 상이와 교수님의 손자인 네이단, 쌤이랍니다. 표정..
7월 4일이 날씨가 안좋나봐요. 이틀 앞당겨서 7월 2일 이타카 칼리지에서 불꽃놀이가 있을 거라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요. 저녁을 먹고 이타카 칼리지로 달려간 우리는 일단 이타카 연못 옆에 자리를 잡았어요. 9시 45분에 시작할 거라는 불꽃놀이를 하염없이 기다리던 상이가 재미있는 놀이를 발견했..
2008년 6월 26일 오후 7시. 코넬대 Bartell 홀을 꽉 채운 사람들.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시작되면 더위로 푹푹 찌기 시작하면서 졸업식이 시작됩니다. 연주는 무척 좋았답니다. 어려운 '결 윤'의 발음을 정확히 부르는 선생님. 보통 미국인들이 결이 이름을 잘 못 부르는데 졸업식날은 예쁘게 불러주네요. 후..
막간을 이용해 그 사이를 못참아서 게임에 몰두하는 두 꼬마. 노란 옷 입은 녀석이 둘째 윤 상이랍니다. 노인 클럽에서 화사하게 옷을 입고 참여했습니다. 주로 6월말 즈음 열리는 이타카 페스티벌에는 어김없이 비가 옵니다. 자기 식당을 광고하려고 나온 팀. 이타카 페스티벌의 서막을 알리는 퍼레이..
이타카를 상징하는 투게녹(Taughannock) 폭포랍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보다 10센티가 높지만 폭은 무지 좁아서 저렇게 길쭉하답니다. 멀리서 찍은 모습이지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면서 잡으면 이렇게 멋집니다. 오늘 날이 더워서(90도가 넘었어요. - -;) 학생들이 떼지어 물 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클로..
흠....꽃향기가 풀풀 나는 사진이네요. 아이들은 꽃 속에서나 물 속에서나 언제나 자연스럽지요. 이렇게 예쁜 사진만 보아도 가슴이 환하게 밝아져요. 저도 저렇게 꽃 나무 사이를 뛰어다니며 놀던 짧은 기억이 있어요. 대전에서 서울로 이사 가기 바로 전 일 년 동안을 꽃이 많은 산근처 동네에 살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