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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Now On...
<2011/한국일보> 새는 없다 박송이 우리의 책장에는 한 번도 펼치지 않은 책이 빽빽이 꽂혀 있다 15층 베란다 창을 뚫고 온 겨울 햇살 이 창 안과 저 창 밖을 통과하는 새들의 발자국 우리는 모든 얼굴에게 부끄러웠다 난간에 기대지 말 것 애당초 낭떠러지에 오르지 말 것 바람..
Nobel Prize 노벨상|역대 노벨 문학상 수상자 Nobel Prize in Literature_ 노밸문학상 메달 브리태니커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의 인적 자료로 링크 되어 있습니다. 200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르 클레지오 Jean-Marie Gustave Le Clezio 1940. 4. 13 프랑스 니스~. 2008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소..
어느 동물원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 마리의 수컷 공작새가 아주 어려서부터 코끼리 거북과 철망 담을 사이에 두고 살고 있었다. 그들은 서로 주고받는 언어가 다르고 몸집과 생김새들도 너무 다르기 때문에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사이가 아니었다. 어느덧 수공작새는 다 자라 짝짓..
윌리엄 부게로(1) - 극과 극의 평가를 오가다 _레스까페(Rescape) 선동기 http://blog.naver.com/dkseon00?Redirect=Log&logNo=140055351774 아래 포스트는 네이버 블로그 ‘레스까페'에서 모셔온 것입니다. 쥔장 선동기님은 네이버 메인화면 ‘감성지수 36.5’에 서른 번 이상 소개될 만큼 ‘그림 읽어주..
누군가 나에게 내 글은 쓸쓸하고 허무하다고 말했다. 정말 그렇다고 나는 대답했다. 그런데도 따뜻하다고 그가 말했다. 그랬으면 좋겠다고 나는 대답했다. 그런데 허무함과 따뜻함의 공존이란 게 가능한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허무가 나설 때 따뜻함이 자리를 내어주고 따뜻함이 들어설 때 허무가 ..
하나님의 사랑은 시동기이실 뿐만 아니라 또한 사랑의 종점이십니다. 하나님 자신이 인간의 사랑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사랑의 능력을 인간에게 부여하셨습니다. 인간의 사랑의 동기를 촉발하셨습니다. 그분 자신이 바로 사랑스러운 모든 것의 본체가 되십니다. 그런데 그분께서는 ..
덥고 끈적끈적할 때 나풀거리는 치마를 입고 바닷가에 서면 기억들이 바람에 흩날리며 자유롭게 날아다닐까 뜨겁고 좋은 날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