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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서랍 속 앨범/나의 디카

시월의 마지막 날 ..등산을 가다

오렌지 향기 2006. 11. 1. 12:46

 잔디에 낙엽이 떨어진 걸 찍었습니다.  늦가을의 정취가 느껴집니다.^^

 

      

 

 

 

 산에 억새밭이 있는 줄은 몰랐었어요.  하얀 억새가 바람에 날리고 있더군요.

 

 

 

 

 

 

 이쁘게 찍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카메라에 담아보았어요.^^

 

 

 

 

 

 

 

 정겨운 나무계단이 산에 많지요.^^

 

 

 

 

 

 

 

 아파트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에요.

 

 

 

 

 

 

 

 다람쥐가 겁도 없이 다가옵니다.  어쩐 일인지 도망갈 생각을 않고 저를 바라봅니다.^^

 

 

 

 

 

 

 

 

 다람쥐와 잠깐의 교감을 갖고 다람쥐가 먼저 '안녕~'하면서 갈 채비를 하네요.  귀여운 녀석...아마도 전생에 인연이라도 있었는지....^^

 

 

 

 

 

 

 

 나무계단에 풀들이 무성하지요.  바로 옆이 무덤이랍니다.  밤엔 무서울 것 같은 길이지요.^^

 

 

 

 

 

 

 

 

제법 긴 나무 계단을 따라 아파트로 내려 오는 길에 찰칵^^

 

 

 

 

 

 

 

 아파트 관리 사무소벽에 붙은 담쟁이.  빨개지기도 전에 거의 다 떨어졌어요.  비가 오지 않아서 나뭇잎들이 말라비틀어진채 떨어졌던군요.

 

 

 

 

 

 

 

 모처럼 이쁘게 든 단풍을 보았어요.  그늘에 서있는 나무를 찾아 찰칵^^

 

 

 

 

 

 

 

 네잎 클로버를 찾으세요.  행운이 온다잖아요.^^

 

 

 

 

 

 

 산 중간에 전철인지, 고속도로인지가 지나간다나....뚝 끊어서 열심히 나무를 잘라내고 있더군요.

덕분에 아파트값은 올랐다는 후문이...하지만 지나가는 등산객들은 잘라진 나무들을 보면 누구나

마음이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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