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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9일 수요일 매일성경 열왕기하 20:12-21 <누구를 의지해야 하는가?> 본문
<묵상>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여호와의 말씀이 날이 이르리니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왕하 20:16-17)
병문안 온 바벨론 사절단에게 앗시리아를 신경쓰던 히스기야가 친선과 동맹의 의미로 왕궁의 모든 보물을 보여줍니다.
이사야가 이 말을 전해 듣고 하나님께서 전하시는 말씀은 바벨론은 결국은 히스기야를 침략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히스기야는 기도응답을 받고 병도 낫기도 전에 하나님을 의지한 것이 아니라 바벨론을 의지한 것입니다.
세상과 나라를 다스리시고, 전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이렇게도 금방 잊어버리는 히스기야.
앞으로 히스기야가 당할 일을 이사야 선지자가 전하자 어쩔 수 없이 수긍하며 납작해지는 히스기야.
자기 잘못을 빠르게 인정하는 모습은 다윗과 비슷합니다.
왜 순간순간 누구를 의지해야 할 지 판단을 빨리 못하는걸까요?
바벨론의 사절단이 위풍당당하게 들어서자 그들에게 잘보여야겠다는 심리가 작용한걸까요?
인간은 눈으로 보여지는 일에 잘 현혹 당한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하나님을 매일 깊이 묵상하지 않으면 우리는 눈 앞에 보여지는 상황에 압도 당하기가 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핸드폰으로 악하고 음란하고, 정신 사납게 하는 뉴스들을 얼마든지 볼 수 있기 때문에 우리의 심신은 끊임없이 인터넷에 노출되고 차분해지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듣고, 말하고, 읽고, 쓰고, 검색하고, 모든 것을 하는 호모스마트쿠스라는 새로운 인종이 된 우리는 하나님을 쳐다보지 않고 핸드폰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열왕기하 20 : 12 - 21 >
12.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의 왕 브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 함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그에게 보낸지라
13. 히스기야가 사자들의 말을 듣고 자기 보물고의 금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의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을 다 사자들에게 보였는데 왕궁과 그의 나라 안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히스기야가 그에게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더라
14.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부터 왕에게 왔나이까 히스기야가 이르되 먼 지방 바벨론에서 왔나이다 하니
15. 이사야가 이르되 그들이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내 궁에 있는 것을 그들이 다 보았나니 나의 창고에서 하나도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나이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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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17. 여호와의 말씀이 날이 이르리니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18. 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19.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이 전한 바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니이다 하고 또 이르되 만일 내가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 하니라
20. 히스기야의 남은 사적과 그의 모든 업적과 저수지와 수도를 만들어 물을 성 안으로 끌어들인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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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여호와의 말씀이 날이 이르리니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왕하 20:16-17) 병문안 온 바벨론 사절단에게 앗시리아를 신경쓰던 히스기야가 친선과 동맹의 의미로 왕궁의 모든 보물을 보여줍니다. 이사야가 이 말을 전해 듣고 하나님께서 전하시는 말씀은 바벨론은 결국은 히스기야를 침략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히스기야는 기도응답을 받고 병도 낫기도 전에 하나님을 의지한 것이 아니라 바벨론을 의지한 것입니다. 세상과 나라를 다스리시고, 전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이렇게도 금방 잊어버리는 히스기야. 앞으로 히스기야가 당할 일을 이사야 선지자가 전하자 어쩔 수 없이 수긍하며 납작해지는 히스기야. 자기 잘못을 빠르게 인정하는 모습은 다윗과 비슷합니다. 왜 순간순간 누구를 의지해야 할 지 판단을 빨리 못하는걸까요? 바벨론의 사절단이 위풍당당하게 들어서자 그들에게 잘보여야겠다는 심리가 작용한걸까요? 인간은 눈으로 보여지는 일에 잘 현혹 당한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하나님을 매일 깊이 묵상하지 않으면 우리는 눈 앞에 보여지는 상황에 압도 당하기가 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핸드폰으로 악하고 음란하고, 정신 사납게 하는 뉴스들을 얼마든지 볼 수 있기 때문에 우리의 심신은 끊임없이 인터넷에 노출되고 차분해지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듣고, 말하고, 읽고, 쓰고, 검색하고, 모든 것을 하는 호모스마트쿠스라는 새로운 인종이 된 우리는 하나님을 쳐다보지 않고 핸드폰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열왕기하 20 : 12 - 21 >
21.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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