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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6일 월요일 매일성경 마가복음 6:45-56 <물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 본문
물 위를 걷는 그리스도 / 1766년 / 프랑수아 부셰(François Boucher, 1703-1770)
<묵상>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막 6:49-50)
예수님이 물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자 다들 유령인 줄 알고 놀라서 쳐다본다는 이야기는 성경에만 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많은 동화나 전설에도 물 위로 걸어다니는 사람 이야기는 없습니다.
마술을 부리는 마술사도 하기 힘든 일이지요.
그런데 제자들은 하루나 이틀 전에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았는데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를 않았던 탓인지 무척 놀랍니다.
예수님은 물 위로 걸으시기 전에 산에 올라가서 기도를 하고 내려오십니다.
아마도 십자가의 길을 가야하는 자신의 운명에 대해서 하나님께 묻고 기도하지 않았을까요?
혼자만의 기도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도의 시간을 가지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고, 은혜를 체험하게 되니까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하시고자 하시는데 제자들이 놀랄까봐 세심한 신경을 쓰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힘보다는 쉽게 놀라고, 쉽게 부정하는 우리의 심령이 얼마나 부정적인지, 얼마나 갈대같이 흔들리는 나약한 심령인지를 아시는 예수님의 지혜를 보게 됩니다.
< 마가복음 6 : 45 - 56 >
45.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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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
47.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48.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49.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50.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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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배에 올라 그들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 제자들이 마음에 심히 놀라니
52. 이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53.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러 대고
54. 배에서 내리니 사람들이 곧 예수신 줄을 알고
55. 그 온 지방으로 달려 돌아 다니며 예수께서 어디 계시다는 말을 듣는 대로 병든 자를 침상째로 메고 나아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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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을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 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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