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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9알 금요일 매일성경 마가복음 1:12-20 <회개하고 믿고 버리고 따르라> 본문

매일성경

2024년 2월 9알 금요일 매일성경 마가복음 1:12-20 <회개하고 믿고 버리고 따르라>

오렌지 향기 2024. 2. 9. 06:00

<묵상>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막 1:15)

땅 따 먹기 게임이 있습니다.

내 차례가 되면 내가 던지는 돌을 마음껏 멀리 던져서 내 땅을 넓히는 게임이지요.

'때가 찼고' 의 뜻은 내 차례가 되었으니 마음껏 돌을 던지라는 말뜻과 비슷합니다.

성령이 비둘기 같은 모양으로 예수님의 머리에 앉은 것은 예수님이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으신 직후입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면 사탄과의 땅 따 먹기 게임에서 내 차례가 되었으니 마음껏 내 땅을 늘릴 수 있습니다.

내가 차지한 땅에는 하나님 나라가 도래하는 것입니다.

여러 복합적인 의미로 풀이할 수도 있지만 내가 회개하고 예수님의 통치 아래에 있으면 복음을 마음껏 전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후에 사탄의 시험을 받아야만 했던 것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성경을 인용하면서 사탄들을 물리치십니다.

예수님께서 칼로 사탄을 물리치기 위해 힘을 쓰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문구로 간단하게 물리치시는 모습을 우리는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마가복음 1 : 12 - 20 >

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14.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16.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18.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
19.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그들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
20. 곧 부르시니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 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