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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6일 주일 매일 성경 욥기 21:1-16 <내가 말한 후에 조롱할지라> 본문
<묵상>
"나를 용납하여 말하게 하라 내가 말한 후에 너희가 조롱할지니라"(욥 21:3)
친구들의 조롱과 저주 섞인 말에 욥이 이제는 자포자기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악인에게 죄의 대가로 고난을 주신다는 친구들의 말이 원칙적으로는 옳지만 욥이 보기에 악인도 형통하게 살며 죽는 날까지 부귀와 영화를 누리다가 죽는 악인도 많다는 사실을 욥은 보았기에 욥은 그들을 부러워하지 않으며 자신의 고난 또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성경에서 보아온 것은 악인도 형통하게 이 땅에서 살 수 있지만 죽어서는 그 영혼이 회개하지 않음으로 인해 영원한 지옥에 머무를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땅에서 죄값을 치르면서 비난을 받는 것은 어쩌면 그 영혼을 불쌍하게 여기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들을 그래서 우리는 불쌍히 여기고 그 영혼이 구원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욥에게 정답만을 말하는 친구들이 옳은 것 같지만 욥에게는 정녕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진정한 친구라면 '인과응보'의 법칙을 떠나서 사랑과 동정과 긍휼한 마음으로 상대방의 고통을 함께 느껴야 진정한 친구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세상 속에서 풍요로움을 누리면서 살아간다면 욥처럼 고통 받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 욥의 친구들 처럼 정죄만 하는 그릇된 믿음의 소유자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 욥기 21 : 1 - 16 >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 말을 자세히 들으라 이것이 너희의 위로가 될 것이니라
나를 용납하여 말하게 하라 내가 말한 후에 너희가 조롱할지니라
나의 원망이 사람을 향하여 하는 것이냐 내 마음이 어찌 조급하지 아니하겠느냐
너희가 나를 보면 놀라리라 손으로 입을 가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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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기만 하여도 불안하고 두려움이 내 몸을 잡는구나
어찌하여 악인이 생존하고 장수하며 세력이 강하냐
그들의 후손이 앞에서 그들과 함께 굳게 서고 자손이 그들의 목전에서 그러하구나
그들의 집이 평안하여 두려움이 없고 하나님의 매가 그들 위에 임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수소는 새끼를 배고 그들의 암소는 낙태하는 일이 없이 새끼를 낳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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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아이들을 양 떼 같이 내보내고 그들의 자녀들은 춤추는구나
그들은 소고와 수금으로 노래하고 피리 불어 즐기며
그들의 날을 행복하게 지내다가 잠깐 사이에 스올에 내려가느니라
그러할지라도 그들은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떠나소서 우리가 주의 도리 알기를 바라지 아니하나이다
전능자가 누구이기에 우리가 섬기며 우리가 그에게 기도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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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들의 행복이 그들의 손 안에 있지 아니하니 악인의 계획은 나에게서 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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