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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4일 토요일 매일 성경 욥기 1:13-22 <상실의 자리에서 드리는 찬양> 본문
<묵상>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욥 1:20-22)
맏아들의 생일 날에 닥쳐온 환난으로 열 명의 자녀가 다 죽었고, 모든 재산을 다 잃어버리는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은 욥을 불쌍한 마음으로 보게 됩니다.
사탄에게 욥을 시험을 해보라고 하신 하나님이 계셨기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은 우리가 성경을 읽었기 때문에 알 수 있지만 우리도 현실을 살아가면서 욥기를 읽을 때면 욥과 같은 마음이 되어 슬퍼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음은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생업에 위협을 받아서 아이들과 목숨을 끊는 일도 많아지고,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해서 자살을 택하는 불행한 사람도 많은 요즘에는 욥의 고통이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욥은 자신의 고통을 어떻게 할 길이 없어서 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하나님께 엎드려서 이 환란의 원인을 아시는 분은 하나님 밖에 안계신 줄을 알고 그 와중에도 예배를 드립니다.
욥의 입에서는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라고 했다는 말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시편에서도 다윗이 이런 느낌으로 기도하는 것을 읽었지만 욥의 자세는 너무나 순수한 믿음의 자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과연 그런 상황이라면 욥처럼 기도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마도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먼저 튀어나오지 않을까 반성하게 됩니다.
< 욥 1 : 13 - 22 >
하루는 욥의 자녀들이 그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실 때에
사환이 욥에게 와서 아뢰되 소는 밭을 갈고 나귀는 그 곁에서 풀을 먹는데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그것들을 빼앗고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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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양과 종들을 살라 버렸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갈대아 사람이 세 무리를 지어 갑자기 낙타에게 달려들어 그것을 빼앗으며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주인의 자녀들이 그들의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시는데
거친 들에서 큰 바람이 와서 집 네 모퉁이를 치매 그 청년들 위에 무너지므로 그들이 죽었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한지라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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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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