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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6일 주일 마태복음 14 : 1 - 12 <세례 요한의 죽음> 본문
세례 요한의 죽음 / 1609년 /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
<묵상>
"그 때에 분봉 왕 헤롯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라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니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역사하는도다 하더라"(마 14:1-2)
분봉 왕 헤롯은 안티파스인데 예수님께서 권능을 행하시고 다니시자 자신이 목을 베어서 죽인 세례 요한이라 생각하고 겁을 먹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왜 이런 무지한 왕의 손에 죽었을까요?
세례 요한의 삶은 흠잡을 데 없이 깨끗하게 광야에서 말씀을 전파하면서 예수님이 오실 길을 준비하라고 외치던 분이셨는데 이렇게 옳바른 삶을 살므로 세상의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던 것이 그가 죽게 되는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헤롯 왕이 자신의 아내를 버리고 이복동생의 아내이자 자신의 조카인 헤로디아와 결혼한 것을 본 세례 요한이 준엄한 책망을 하자 감옥에 가두었는데 헤로디아의 딸 생일날에 원하는 무엇이든지 선물로 주겠다고 하자 딸에게 세례 요한의 머리를 참수해서 달라고 했다는 엄청나고 파격적인 요구를 헤로디아는 했고 왕은 이를 거절하지 못할정도로 입이 가볍고, 백성의 눈치를 보느라 바빠서 생겼던 일이었습니다. 그러니 세례 요한이 부활해서 돌아올까봐 겁이 났었던 것입니다.
세례 요한 같은 의인의 삶에는 고난이 따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세상의 불의에 동조하지 않으면 세상은 그 사람을 핍박합니다.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제자의 삶은 이렇게 고난을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마태복음 14 : 1 - 12 >
그 때에 분봉 왕 헤롯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라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니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역사하는도다 하더라
전에 헤롯이 그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당신이 그 여자를 차지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헤롯이 요한을 죽이려 하되 무리가 그를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을 두려워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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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헤롯의 생일이 되어 헤로디아의 딸이 연석 가운데서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하니
헤롯이 맹세로 그에게 무엇이든지 달라는 대로 주겠다고 약속하거늘
그가 제 어머니의 시킴을 듣고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얹어 여기서 내게 주소서 하니
왕이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그 함께 앉은 사람들 때문에 주라 명하고
사람을 보내어 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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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머리를 소반에 얹어서 그 소녀에게 주니 그가 자기 어머니에게로 가져가니라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고 가서 예수께 아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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