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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일 주일 사무엘하 9 : 1 - 13 <왕의 식탁에서 먹다> 본문

매일성경

2022년 10월 2일 주일 사무엘하 9 : 1 - 13 <왕의 식탁에서 먹다>

오렌지 향기 2022. 10. 2. 06:00

<묵상>

"므비보셋이 항상 왕의 상에서 먹으므로 예루살렘에 사니라 그는 두 발을 다 절더라"(삼하 9:13)

요나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는 다윗.

모든 대적을 치더라도 요나단의 집안에 인애를 베풀겠다는 언약이었습니다.

다윗이 찾아낸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두 다리를 저는 연약한 장애인이었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모든 소유지를 므비보셋에게 넘겨주었을 뿐만 아니라 항상 왕의 밥상에서 식사를 하도록 높여주었습니다.

이 대목에서는 어쩔 수 없이 죄인들과 먹고 마셨던 예수님이 기억납니다.

죄인이라서 올 수 없는 왕의 식탁이 아니라 죄인이기 때문에 초대받는 왕의 식탁은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도래한 모습입니다.

다리 저는 자로 불리던 므비보셋의 이름을 불러주는 다윗의 인품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수 밖에 없는 훌륭함이 있습니다.

장애인이고, 이름도 없고,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에게 베푸는 은혜와 은총은 하나님의 넉넉한 품을 떠오르게 합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이 명분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 사무엘하 9 : 1 - 13 >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사울의 집에는 종 한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시바라 그를 다윗의 앞으로 부르매 왕이 그에게 말하되 네가 시바냐 하니 이르되 당신의 종이니이다 하니라
왕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다리 저는 자니이다 하니라
왕이 그에게 말하되 그가 어디 있느냐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나이다 하니라
다윗 왕이 사람을 보내어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서 그를 데려오니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다윗에게 나아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하니 그가 이르기를 보소서 당신의 종이니이다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
왕이 사울의 시종 시바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사울과 그의 온 집에 속한 것은 내가 다 네 주인의 아들에게 주었노니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종들은 그를 위하여 땅을 갈고 거두어 네 주인의 아들에게 양식을 대주어 먹게 하라 그러나 네 주인의 아들 므비보셋은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으리라 하니라 시바는 아들이 열다섯 명이요 종이 스무 명이라


시바가 왕께 아뢰되 내 주 왕께서 모든 일을 종에게 명령하신 대로 종이 준행하겠나이다 하니라 므비보셋은 왕자 중 하나처럼 왕의 상에서 먹으니라
므비보셋에게 어린 아들 하나가 있으니 이름은 미가더라 시바의 집에 사는 자마다 므비보셋의 종이 되니라
므비보셋이 항상 왕의 상에서 먹으므로 예루살렘에 사니라 그는 두 발을 다 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