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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9일 목요일 이사야 50:4 - 51:8 <제자의 귀, 학자의 혀> 본문
<묵상>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사 50:4)
오늘은 우리 육신의 청각기능과 혀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비유하고 계십니다.
말씀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그 옛날 이스라엘 민족들은 성경을 외웠고, 적어서 몸에 지니기도 했습니다.
청각기능의 담당인 귀가 구약성경 시대에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귀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집중할 때 다른 것을 듣고 싶어하는 육신의 소욕은 없어지기 마련입니다.
새벽 미명에 기도하러 산으로 올라가셨던 예수님처럼 아침마다 우리의 귀를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것처럼 좋은 습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학자의 혀'란 하나님의 말씀을 잘 깨달을 수 있도록 조리있게 설명해 주는 사람이 필요한데 그러한 하나님의 계시의 전달자로서의 능력을 말합니다.
보통의 삶을 사는 우리는 학자의 혀로 말씀을 깨닫게 잘 말해주는 사람이 있든지 말씀에 순종하는 제자의 귀를 가지고 있어야 하나님께 집중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나를 깨우쳐주기 위해 나는 제자의 귀를 가졌는지, 학자의 혀를 가졌는지 묵상하게 됩니다.
부조리하고, 질병으로 고통 받고, 음란하고 퇴폐적인 문화로 물들어가는 지금의 세상 속에서는 더더욱 제자의 귀와 학자의 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성경책은 흔하지만 그것을 열심히 읽고 깨우치기에는 너무나 바쁜 현대인들의 영혼들이기에 영적인 힘은 점점 약해져가고 피폐해져가는 것 같습니다.
인쇄술이 발달하지 못한 옛날에는 성경을 듣기 위하여 온 신경을 집중하고, 신중하게 묵상을 하는 진지함이 많았지만 지금의 우리에게는 상대적으로 이러한 집중력과 진지함이 떨어져서 우리의 영적인 호흡이 점점 희미해져가는 것 같습니다.
저의 귀를 하나님을 향해 온전히 열리게 해 주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전달하는 혀를 갖게 하셔서 속된 것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기도합니다.
< 이사야 50 : 4 - 51 : 8 >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여셨으므로 내가 거역하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하여도 내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였으므로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줄 아노라 나를 의롭다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냐 나와 함께 설지어다 나의 대적이 누구냐 내게 가까이 나아올지어다 보라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냐 보라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이 그들을 먹으리라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냐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
보라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여 너희가 다 너희의 불꽃 가운데로 걸어가며 너희가 피운 횃불 가운데로 걸어갈지어다 너희가 내 손에서 얻을 것이 이것이라 너희가 고통이 있는 곳에 누우리라 |
< 이사야 51 : 1 - 8 >
의를 따르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너희는 내게 들을지어다 너희를 떠낸 반석과 너희를 파낸 우묵한 구덩이를 생각하여 보라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너희를 낳은 사라를 생각하여 보라 아브라함이 혼자 있을 때에 내가 그를 부르고 그에게 복을 주어 창성하게 하였느니라 나 여호와가 시온의 모든 황폐한 곳들을 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 그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율법이 내게서부터 나갈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 내 공의가 가깝고 내 구원이 나갔은즉 내 팔이 만민을 심판하리니 섬들이 나를 앙망하여 내 팔에 의지하리라 |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 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 같이 해어지며 거기에 사는 자들이 하루살이 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공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내게 듣고 그들의 비방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옷 같이 좀이 그들을 먹을 것이며 양털 같이 좀벌레가 그들을 먹을 것이나 나의 공의는 영원히 있겠고 나의 구원은 세세에 미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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