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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3일 토요일 야고보서 1:19-27 <말씀을 받고 실천하라> 본문

매일성경

2021년 7월 3일 토요일 야고보서 1:19-27 <말씀을 받고 실천하라>

오렌지 향기 2021. 7. 3. 06:00

<묵상>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약 1:22)

오늘은 우리 생에서 가치로 삼을만한 주옥같은 말씀이 많습니다.

먼저는 분노나 마음 깊이 자리 잡은 노여움을 불현듯 표출할 때에도 더디 하라는 말씀과, 하나님께서 모세를 보고 가장 온유하다고 표현했던 온유함과 말씀을 행하는 실천에 대해서 오늘 말씀은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경청의 중요성도 있는데 하나님 말씀을 빨리 듣고, 말로 뱉을 때에는 뭐든지 더디게 하라고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싶은데 들리지 않는 이유는 나의 욕심이 내가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고 애쓰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나는 이쪽으로 가고 싶은데 하나님은 저쪽으로 가라고 하실게 뻔하니까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듣지도 않는 완고함을 우리는 갖고 있습니다.

나의 욕심은 끝없이 용납하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피와 눈물도 없이 행하고 싶어하고 하나님도 그것을 용납해 주기만을 바라는 파렴치한 얼굴은 없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너무나 선명하게 말씀하시는데도 자신을 속여가면서라도 이득이 가는쪽으로 행하는 나의 비열함을 봅니다.

나의 삶을 통해 저절로 검증이 되는 나의 믿음과 경건함은 조화를 이루게 되고, 내가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 몸부림을 친만큼 하나님은 나를 더 강건하게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실천하기는 얼마나 어려운지 하나님께서도 잘 아시고 나의 연약함을 동정하시는 하나님께 부탁을 드리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 야고보서 1 : 19 - 27 >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