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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7일 토요일 시편 49 : 1 - 20 <유한한 인생길에서의 찬송> 본문

매일성경

2021년 2월 27일 토요일 시편 49 : 1 - 20 <유한한 인생길에서의 찬송>

오렌지 향기 2021. 2. 27. 06:00

<묵상>

"사람이 치부하여 그의 집의 영광이 더할 때에 너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그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의 영광이 그를 따라 내려가지 못함이로다 그가 비록 생시에 자기를 축하하며 스스로 좋게 함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그들은 그들의 역대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하리로다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시 49:16-20)

돈과 권세 앞에서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지혜를 전해주는 시인의 말을 오늘 깊게 새겨 봅니다.

오늘 시편 49편은 지혜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울수록 영적인 무지는 높아지고, 돈과 권력을 많이 가질수록 하나님을 무시하는 교만함은 더 높아지는 사람들을 요즘 많이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선민의식에 젖어 살고 있는데 이 시에서는 '세상의 거민들아'하고 부름으로써 편협한 민족주의를 가진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생명을 가진 존귀한 사람이지만 짐승하고 똑같이 죽을 것이라는 선포도 충격을 줍니다.

옛날에도 그랬지만 지금은 더더욱 돈과 권세에 의지해서 사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에 다가올 죽음 앞에서는 과연 무엇이 진정한 재산이었을까를 생각하게 하는 이 시는 내가 오로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투자했던 많은 영적인 가치들만이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은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셨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고, 사람들을 섬기라 하셨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 하셨습니다.

누구나 죽는 이 세상 길에서 오직 하나님을 찬송하며 성경 말씀 속에서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지혜를 배우며 기도하며 살아가는 것만이 가치있게 살아가는 것이지 부를 탐내며, 악덕을 행하며, 죄를 감추며 살아가는 것은 어리석은 자들만이 걷는 지옥급행열차를 탄 모습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 시편 49 : 1 - 20 >

뭇 백성들아 이를 들으라 세상의 거민들아 모두 귀를 기울이라

귀천 빈부를 막론하고 다 들을지어다

내 입은 지혜를 말하겠고 내 마음은 명철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로다

내가 비유에 내 귀를 기울이고 수금으로 나의 오묘한 말을 풀리로다

죄악이 나를 따라다니며 나를 에워싸는 환난의 을 내가 어찌 두려워하랴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부유함을 자랑하는 자는

아무도 자기의 형제를 구원하지 못하며 그를 위한 속전을 하나님께 바치지도 못할 것은

그들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니라

그가 영원히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인가

그러나 그는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어리석고 무지한 자도 함께 망하며 그들의 재물은 남에게 남겨 두고 떠나는 것을 보게 되리로다

 

 

그러나 그들의 속 생각에 그들의 집은 영원히 있고 그들의 거처는 대대에 이르리라 하여 그들의 토지를 자기 이름으로 부르도다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하지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이것이 바로 어리석은 자들의 이며 그들의 말을 기뻐하는 자들의 종말이로다 (셀라)

그들은 같이 스올에 두기로 작정되었으니 사망이 그들의 목자일 것이라 정직한 자들이 아침에 그들을 다스리리니 그들의 아름다움은 소멸하고 스올이 그들의 거처가 되리라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러므로 내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져내시리로다 (셀라)

 

 

사람이 치부하여 그의 집의 영광이 더할 때에 너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그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의 영광이 그를 따라 내려가지 못함이로다

그가 비록 생시에 자기를 축하하며 스스로 좋게 함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그들은 그들의 역대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영원히 을 보지 못하리로다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