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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7일 수요일 누가복음 15 : 1 - 10 <한때 잃은 자였습니다> 본문
<묵상>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눅 15:4)
그당시의 이스라엘 지역에서 양들은 고지가 500미터도 넘는 높은 지역에서 주로 먹이는데 한 마리가 없어지면 필경 죽기 쉽기 때문에 양을 찾아서 산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목자가 찾는 양이 살아있을 확률도 높지 않아서 만약 한 마리를 찾아서 살아있는채 돌아온다면 마을 사람들이 다함께 기뻐했다고 합니다.
아흔아홉 마리라는 많은 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한 마리를 잊지 않는 하나님은 부모와 같은 것 같습니다.
자식 중 한 명이 집을 나가버리면 명절에 가족이 다 모인다해도 집 나간 자식 생각에 시름이 마를 날이 없을 것 같습니다.
동시에 저도 잃어버린 양 한 마리였음을 생각하니 저를 기다려주시고, 찾아주신 하나님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는 불교서적도 읽고, 도교 서적도 읽고, 명상과 요가를 하는 둥 곁길로 한참 다니다가 하나님께 돌아오고 나니 마치 제가 집을 나가다가 헤매고 돌아온 탕자 같은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어두운 밤에 나의 집은 환하게 불이 밝혀져서 예수님은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기다리시다가 돌아온 저를 두 팔 벌려 환영하신 느낌이 제가 기독교로 돌아온 장면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열 드라크마는 결혼반지를 살 정도로 가치있는 돈이었다고 하는데 그것을 집에서 찾아내었다니 기뻐할 일인 것 같습니다.
잃어버린 양이나 잃어버린 드라크마는 그 자신은 귀한지 잘 모르는 가운데 죄짓고 살면서 헤매고 돌아다니는 불쌍한 영혼을 의미합니다.
이제는 저는 실종신고가 된 자가 아니라 '찾은 백성'이 되었으나 제 주변에 믿지 않는 많은 영혼들이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는 생각은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 누가복음 15 : 1 - 10 >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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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어떤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또 찾아낸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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