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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9일 화요일 누가복음 7:1-17 <강력한 자비, 자비로운 믿음> 본문

매일성경

2021년 1월 19일 화요일 누가복음 7:1-17 <강력한 자비, 자비로운 믿음>

오렌지 향기 2021. 1. 19. 06:00

백부장 고넬료 / 하르먼스 판 레인 렘브란트(Harmensz van Rijn Rembrandt) / 네덜란드 / 1606~1669

<묵상>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눅 7:16)

예수님은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시고 그의 종을 치유해주십니다.

백부장은 로마 사람이었으며 이방인이었고, 자기 자식이 아니라 그의 종이 중풍병에 걸렸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부장의 위치로 보아 백성들이 좋아하긴 어려운 사람이었으나 그는 아마도 선행을 많이 베푼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백부장의 선행 때문에 종을 고쳐 주신 것이 아니라 그의 믿음 때문이었음을 오늘 깨달을 수 있습니다.

백부장은 겸손한 사람이었고, 예수님께서 내리는 영적 명령이라면 굳이 행동하지 않으셔도 말씀만으로도 종이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은 대단한 신앙 고백이었음을 오늘 깨닫게 됩니다.

또한 죽은 아들로 인하여 슬픔에 잠긴 과부를 강력한 자비로우심으로 죽은 아들을 살려주시는 예수님을 오늘 만나게 됩니다.

엘리야도 사렙다 과부의 아들을 살려 준적이 있었고, 엘리사도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린 적이 있었지만 예수님은 말 한마디로 직접 죽은 자를 살려 주심으로써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거하셨습니다.

그 후로도 예수님은 회당장 야이로의 딸도 가서 보지도 않은채 말씀으로 살려주시고, 나사로 형제를 무덤에서 걸어나오게 하셨습니다.

오늘 나인 성 과부의 슬픔에 깊이 공감하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은 죄 짓고 영원한 지옥으로 떨어져 죽을 우리의 모든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에게 새생명을 주시는 대신 자신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입니다.

삶과 죽음을 다 아우르시는 능력과 권세가 있으신 예수님을 오늘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백부장의 믿음을 보고 배우게 됩니다.

< 누가복음 7 : 1 - 17 >

예수께서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들려 주시기를 마치신 후에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시니라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을 예수께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해 주시기를 청한지라

이에 그들이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여 이르되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니이다

그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함께 가실새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나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병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보내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매 종이 이미 나아 있었더라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하더니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가까이 가서 그 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