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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4일 수요일 시편 24:1-10 <영광의 왕과 그의 백성> 본문

매일성경

2020년 10월 14일 수요일 시편 24:1-10 <영광의 왕과 그의 백성>

오렌지 향기 2020. 10. 14. 06:00

<묵상>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셀라)"(시 24:8-10)

오늘의 시편 24편은 다윗이 기럇여아림에서 시온으로 법궤를 옮길 때 각종 악기에 맞춰 부른 노래입니다.

시편 24편은 '승천절'에 낭송이 되어 왔으며 찬송가 중에서도 예수님의 승천에 관련된 노래에 많이 인용이 된다고 합니다.

먼저는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고, 중반부에는 예배 드리는 태도를 노래하면서 마지막에는 영광의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천지를 소유하고 계시며 이 세상에서 가장 크고 위대하신 분이시며 절대 주권자이십니다.

오늘날 과학이 너무나 발달해서 인공지능 로봇이 출현하기까지 했지만 우리는 자연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큰 힘을 간과한 나머지 작은 바이러스의 하나인 코로나 19 로 백만 명이 넘는 인구가 죽어가고 있고,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모든 것을 만드신 분이기 때문에 돈과 명예와 권력을 무조건 많이 소유하려고 애쓰는 우리 삶의 구조 속에서 자칫 나의 소유권만 주장하다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의 주인이심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예배를 드릴 때는 나의 모든 일을 제쳐 놓고, 세상사의 관심도 끊어버리고 나를 낮추어 '엎드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 보좌 앞에 서는 것이 됨을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닫습니다.

'뜻을 허탄한 데에'(시 24:4) 둔다는 뜻은 가치가 전혀 없는 일에 몰두하거나 우상숭배에 도움을 구하는 모습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이면서 매일 아침 '오늘의 운세'나 '별자리 운세'를 보면서 일이 잘되기를 꿈꾼다든지 심지어 점 치는 집을 들락거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시 24:7)는 하나님께서 들어가시기에는 너무 낮은 사람이 만든 문은 아무리 우람해도 하나님의 크심은 측정을 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고 찬양하는 깨끗하고 진실한 예배자의 모습을 오늘 모습에서 보게 됩니다.

내 마음 속에 하나님의 위대함을 진정으로 깨달은 적이 언제였는지 회개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삶 속에서 정말로 영광의 왕이심을 드러내고 찬양하면서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성전에 가지 못하도록 우리를 제어하심은 무슨 뜻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영적으로 진정한 예배를 드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하게 되고, 교회에 갈 수 없다면 우리의 집이, 우리의 개개인이 교회가 되면 되는데 그것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시편 24 : 1 - 10>

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셀라)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