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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7일 목요일 창세기 46:1-27 <브엘세바의 약속> 본문

매일성경

2020년 9월 17일 목요일 창세기 46:1-27 <브엘세바의 약속>

오렌지 향기 2020. 9. 17. 06:00

형제들을 맞이하는 요셉 / 바치아카(Bacchiacca, 1494–1557)

<묵상>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니 그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창 46:1-3)

야곱은 애굽으로 이주하는 것을 두려워했을까요?

애굽은 야곱의 할아버지인 아브라함이 애굽에서 큰 위험에 빠질 뻔한 일이 있었던 곳입니다.

바로 왕이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빼앗으려고 했던 곳이었고, 야곱의 아버지 이삭은 애굽으로의 이주가 금지된 적이 있었습니다.

야곱의 마음속은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던 것을 하나님은 알고 계셨고, 요셉 이야기 중에서 처음으로 하나님께서 직접 나타나셔서 말씀하시는 장면이 오늘 말씀의 주된 주제입니다.

야곱이 드린 희생제사도 의미가 있었겠지만 브엘세바에서의 언약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은 중요한 시점에 야곱에게 직접 모습을 드러내셔서 말씀을 해주십니다.

우리도 야곱처럼 어떤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행동으로 옮길 때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묻는 절차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 뜻에 맞는 길인지 아닌 지를 끊임없이 묻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야곱이 자신의 처지에서 감당해야할 자신의 사명을 실천하는 것처럼 우리에게도 크든 작든 우리의 사명이 있을 것이고 야곱처럼 묵묵히 감당해나가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들었던 하나님의 음성은 '생명수를 마셔라'였습니다.

매일하는 묵상이 저에게는 생명수를 마시는 구체적인 행동이고, 무척 중요한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해서 오늘도 묵상의 샘을 길어 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교회도 못가는데 제가 만약 묵상이라도 하지 않고 있었다면 저는 점점 게을러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잃어버리고 사는 자가 되었을 것 같아서 오늘도 묵상을 꼭 붙잡습니다.

 

<창세기 46 : 1 - 27>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니

그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날새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바로가 그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에 자기들의 아버지 야곱과 자기들의 처자들을 태우고

 

 

그들의 가축과 가나안 땅에서 얻은 재물을 이끌었으며 야곱과 그의 자손들이 다함께 애굽으로 갔더라

이와 같이 야곱이 그 아들들과 손자들과 딸들과 손녀들 곧 그의 모든 자손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애굽으로 내려간 이스라엘 가족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야곱과 그의 아들들 곧 야곱의 맏아들 르우벤과

르우벤의 아들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요

시므온의 아들은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스할과 가나안 여인의 아들 사울이요

 

 

레위의 아들은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요

유다의 아들 곧 엘과 오난과 셀라와 베레스와 세라니 엘과 오난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고 베레스의 아들은 헤스론과 하물이요

잇사갈의 아들은 돌라와 부와와 욥과 시므론이요

스불론의 아들은 세렛과 엘론과 얄르엘이니

이들은 레아가 밧단아람에서 야곱에게 난 자손들이라 그 딸 디나를 합하여 남자와 여자가 삼십삼 명이며

 

 

갓의 아들은 시뵨과 학기와 수니와 에스본과 에리와 아로디와 아렐리요

아셀의 아들은 임나와 이스와와 이스위와 브리아와 그들의 누이 세라며 또 브리아의 아들은 헤벨과 말기엘이니

이들은 라반이 그의 딸 레아에게 준 실바가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십육 명이라

야곱의 아내 라헬의 아들 곧 요셉과 베냐민이요

애굽 땅에서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요셉에게 낳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이요

 

 

베냐민의 아들 곧 벨라와 베겔과 아스벨과 게라와 나아만과 에히와 로스와 뭅빔과 훕빔(후ㅂ빔)과 아릇이니

이들은 라헬이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십사 명이요

단의 아들 후심이요

납달리의 아들 곧 야스엘과 구니와 예셀과 실렘이라

이들은 라반이 그의 딸 라헬에게 준 빌하가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칠 명이라

 

 

야곱과 함께 애굽에 들어간 자는 야곱의 며느리들 외에 육십육 명이니 이는 다 야곱의 몸에서 태어난 자이며

애굽에서 요셉이 낳은 아들은 두 명이니 야곱의 집 사람으로 애굽에 이른 자가 모두 칠십 명이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