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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일 화요일 창세기 37:1-17 <'샬롬'이 사라진 집> 본문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절하는 요셉의 꿈
<묵상>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창 37:10-11)
야곱의 집에 샬롬이 사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야곱은 노년에 얻은 요셉을 다른 자식들 보다 더 사랑했던 것이 첫번째 원인이었던 것 같고, 두번째 이유는 형들이 요셉을 미워했던 것입니다.
요셉은 야곱이 91세의 나이에 라헬에게서 낳은 자식인데다 지금은 라헬마저 죽고 없었던 탓에 야곱은 요셉을 편애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 야곱이 요셉을 더 사랑하므로 요셉에게 '샬롬'을 말할 수 없었던 형들의 마음은 불행의 씨앗이 됩니다.
해와 달과 열한 개의 별이 요셉에게 절을 하는 꿈이 문제의 발단이 됩니다.
꿈을 꾸게 하는 이는 하나님이신데 요셉은 그 꿈의 뜻을 헤아리기에는 너무 어렸고, 그 꿈은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가진 계획이었습니다. 야곱은 아들 요셉의 꿈을 이해하는 영적인 혜안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의 미래에 어떤 계획이 있으셨고 그 오묘하신 섭리를 이루시기 위하여 요셉이 형들의 미움을 받도록 놔두십니다.
야곱도 하늘에서 천사들이 사닥다리를 타고 오르락내리락하는 꿈을 꾼 적이 있었기 때문에 요셉의 꿈이 마음에 남아있기는 했습니다.
요셉의 꿈은 비록 거대한 미래를 보여줬지만 형들에게 죽임을 당할뻔 하다가 애굽에 노예로 팔려가는 신세가 되는 것으로 보아 반드시 장미빛 인생만이 펼쳐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은 오랜 시간이 걸려서 이뤄지기도 한다는 사실을 오늘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도 현재 하나님을 믿고 있지만 반드시 모든 일이 형통하고, 복된 일만 있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요셉의 집안에서 일어난 일들을 통해서 깨닫는 것은 질투와 시기로 인해 샬롬이 사라진 집에서 얼마나 무서운 계획이 세워지고, 더 큰일도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누군가를 편안하게 '샬롬'이라고 인사를 건네지 못하는 상황은 결코 좋지 않은 상태이므로 나의 마음에 경종을 울려서 나의 영적인 상태를 짚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창세기 37 : 1 - 17>
야곱이 가나안 땅 곧 그의 아버지가 거류하던 땅에 거주하였으니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지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그의 형들이 아버지가 형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더라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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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그의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의 꿈과 그의 말로 말미암아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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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그의 형들이 세겜에 가서 아버지의 양 떼를 칠 때에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요셉이 아버지에게 대답하되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이스라엘이 그에게 이르되 가서 네 형들과 양 떼가 다 잘 있는지를 보고 돌아와 내게 말하라 하고 그를 헤브론 골짜기에서 보내니 그가 세겜으로 가니라 어떤 사람이 그를 만난즉 그가 들에서 방황하는지라 그 사람이 그에게 물어 이르되 네가 무엇을 찾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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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이르되 내가 내 형들을 찾으오니 청하건대 그들이 양치는 곳을 내게 가르쳐 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그들이 여기서 떠났느니라 내가 그들의 말을 들으니 도단으로 가자 하더라 하니라 요셉이 그의 형들의 뒤를 따라 가서 도단에서 그들을 만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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