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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4일 월요일 이사야 33:1-24 <이제 내가 일어나며> 본문

매일성경

2020년 8월 24일 월요일 이사야 33:1-24 <이제 내가 일어나며>

오렌지 향기 2020. 8. 24. 06:00

<묵상>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제 일어나며 내가 이제 나를 높이며 내가 이제 지극히 높아지리니"(사 33:10)

열왕기하 19장 35절에서 37의 상황을 가르키는 오늘의 말씀에서는 하나님께서 점층법적인 표현을 사용하시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실 것이라는 희망적인 내용입니다.

앗수르는 예루살렘을 함락하려고 위협하고 있었고, 당시의 히스기야 왕은 너무나 막대한 보상금을 산헤립에게 갖다 바칩니다. 하나님께서는 파산에 이를 정도로 큰 액수를 갖다 바쳐도 유다는 망할 것이며 앗수르는 하나님의 손에 의하여 하루아침에 망할 것이라는 극적인 상황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도저히 망할 것 같지 않은 강대국 앗수르를 하나님께서 무너뜨리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구원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말씀의 핵심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앗수르에 돈을 갖다 바치고, 외교적으로 온갖 술수를 다 부려도 돈은 돈대로 낭비하고 결국은 망할 것이고, 유다를 망하게 한 앗수르도 하나님께서 하루아침에 망하게 할 것인데 누구에게 엎드려야 되는지를 아직도 모르겠느냐는 엄하신 하나님의 호통이 느껴지는 오늘의 말씀입니다.

오늘날로 해석을 하자면 헌금으로 교회를 하나 세울만큼 크게 헌신한다든지, 우리나라를 망하게 할만큼 강한 대적에게 금전으로 호의를 보였지만 그것으로 평화를 얻는 것도 아니고 구원도 얻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깨달아집니다.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안전을 보장하는 참된 안전은 돈의 크기가 아니고 하나님을 따르는 경건하고, 거룩해지려는 노력을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공의로 세상을 다스릴 때 그 앞에 엎드리는 우리의 자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와 닿는 표현은 '누가 하나님의 직접적 심판을 피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간곡하게 묻고 이사야 선지자는 그 물음에 대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요즘 시대에 강력히 요구되는 윤리적인 면과 순결한 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오늘 말씀에서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어린 아이부터 노인들까지 음란물을 어디서나 볼 수가 있기 때문에 더더욱 영혼은 피폐해져가고 음란과 퇴폐와 게으름이 개인의 생활에 깊이 파고드는 것 같은데 이런 속에서 영혼구원은 어떻게 할 것인지가 매우 걱정이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시대의 어둠을 헤쳐나갈 지혜를 구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사야 33 : 1 - 24>

너 학대를 당하지 아니하고도 학대하며 속이고도 속임을 당하지 아니하는 자여 화 있을진저 네가 학대하기를 그치면 네가 학대를 당할 것이며 네가 속이기를 그치면 사람이 너를 속이리라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

요란한 소리로 말미암아 민족들이 도망하며 주께서 일어나심으로 말미암아 나라들이 흩어졌나이다

황충의 떼 같이 사람이 너희의 노략물을 모을 것이며 메뚜기가 뛰어오름 같이 그들이 그 위로 뛰어오르리라

여호와께서는 지극히 존귀하시니 그는 높은 곳에 거하심이요 정의와 공의를 시온에 충만하게 하심이라

 

 

네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

보라 그들의 용사가 밖에서 부르짖으며 평화의 사신들이 슬피 곡하며

대로가 황폐하여 행인이 끊어지며 대적이 조약을 파하고 성읍들을 멸시하며 사람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땅이 슬퍼하고 쇠잔하며 레바논은 부끄러워하고 마르며 사론은 사막과 같고 바산과 갈멜은 나뭇잎을 떨어뜨리는도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제 일어나며 내가 이제 나를 높이며 내가 이제 지극히 높아지리니

 

 

너희가 겨를 잉태하고 짚을 해산할 것이며 너희의 호흡은 불이 되어 너희를 삼킬 것이며

민족들은 불에 굽는 횟돌 같겠고 잘라서 불에 사르는 가시나무 같으리로다

너희 먼 데에 있는 자들아 내가 행한 것을 들으라 너희 가까이에 있는 자들아 나의 권능을 알라

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워하며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이 떨며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가 삼키는 불과 함께 거하겠으며 우리 중에 누가 영영히 타는 것과 함께 거하리요 하도다

오직 공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의 요새가 되며 그의 양식은 공급되고 그의 물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네 눈은 왕을 그의 아름다운 가운데에서 보며 광활한 땅을 눈으로 보겠고

네 마음은 두려워하던 것을 생각해 내리라 계산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공세를 계량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망대를 계수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네가 강포한 백성을 보지 아니하리라 그 백성은 방언이 어려워 네가 알아듣지 못하며 말이 이상하여 네가 깨닫지 못하는 자니라

우리 절기의 시온 성을 보라 네 눈이 안정된 처소인 예루살렘을 보리니 그것은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이라 그 말뚝이 영영히 뽑히지 아니할 것이요 그 줄이 하나도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

 

 

여호와는 거기에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 그 곳에는 여러 강과 큰 호수가 있으나 노 젓는 배나 큰 배가 통행하지 못하리라

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이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라

네 돛대 줄이 풀렸으니 돛대의 밑을 튼튼히 하지 못하였고 돛을 달지 못하였느니라 때가 되면 많은 재물을 탈취하여 나누리니 저는 자도 그 재물을 취할 것이며

그 거주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 거기에 사는 백성이 사죄함을 받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