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19년 8월 23일 금요일 에스겔 26 장 1 절 ~ 21 절 <두로의 몰락> 본문
<묵상>
"내가 너를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내려가서 옛적 사람에게로 나아가게 하고 너를 그 구덩이에 내려간 자와 함께 땅 깊은 곳 예로부터 황폐한 곳에 살게 하리라 네가 다시는 사람이 거주하는 곳이 되지 못하리니 살아 있는 자의 땅에서 영광을 얻지 못하리라"(겔 26:20)
두로는 베니게(페니키아)의 수도로서 팔레스타인 해변 북쪽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솔로몬 왕때에 성전을 건축할 때 건축자재와 기술을 공급해 준 적이 있었던 화려한 도시건물과 견고한 성벽을 자랑하는 나라였습니다.
두로의 우상은 멜카르스 신전에 세워진 커다란 우상으로 하나는 황옥으로 세워져 있었고, 하나는 에메랄드로 만들어진 우상이었다고 합니다.
두로의 가장 큰 특징은 물질이 풍부해서 부족할 것이 없을 것 같은 나라였습니다.
두로는 예루살렘이 멸망하려고 하자 자신들의 무역량이 더 많아진다고 좋아하면서 경제적인 번영을 누렸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적으로 여겼으며, 적개심과 증오심을 가지고 대하였으며 바벨론에 의해 함락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전혀 불쌍히 여기지 않고 오히려 기뻐하면서 그 여파로 얻어지는 경제적인 이윤을 누린 두로는 물질적으로 풍요를 누리는 나라이지만 정신적으로는 더 타락하고 교만해진 현대의 문명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두로는 한 때 세계적으로 큰 무역항으로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고 흠모하던 도시였지만 슬픈 노래의 주인공이 되어버린다고 표현하고 있는데 두로는 결국 세상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받을 뿐 아니라 하나님과도 단절되어 완전한 멸망을 당하는 도시가 될 것임을 예언하는 말씀을 통하여서 오늘의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울수록 하나님께서 기뻐하실만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로 물질적인 풍요는 쇼핑중독으로 이어지고, 소박한 국산품 보다는 외제품의 사치품에 점점 관심이 많아지고, 아이들의 가구나 장난감 심지어 애완견 물품까지 외제로 장만해야 직성이 풀리는 유별난 인테리어 취미와 세계 각국 나라의 독특한 엔티크를 모으는 열풍에 시간과 돈을 허비하면서 점점 하나님과는 멀어지는 세태와 타락의 문화는 깊이를 모르고 우리 사회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정신적인 풍요는 하나님을 더욱 더 깊이 아는 것이며, 우리의 영혼의 안락함은 하나님 품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멋진 것은 잠깐의 즐거움은 줄지언정 정신적인 안정과 영혼의 만족감을 채워주지는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동으로 마음이 차오를때에는 물질적인 것과는 거리가 머나 먼 마음 속 깊은 곳을 울리는 음성에 순종했던 때인 것을 다시 한 번 기억하며 하나님께 집중하는 여름의 끝자락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에스겔 26 장 1 절 ~ 21 절>
|
|
|
|
|
'매일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8월 26일 월요일 에스겔 28 장 1 절 ~ 26 절 <두로와 시돈의 심판> (0) | 2019.08.26 |
---|---|
2019년 8월 24일 토요일 에스겔 27 장 1 절 ~ 25 절 <두로를 위한 애가> (0) | 2019.08.24 |
2019년 8월 22일 목요일 에스겔 25 장 1 절 ~ 17 절 <열방 심판 예언> (0) | 2019.08.22 |
2019년 8월 21일 수요일 에스겔 24 장 15 절 ~ 27 절 <표징이 되리라> (0) | 2019.08.21 |
2019년 8월 20일 화요일 에스겔 24 장 1 절 ~ 14 절 <운명의 날> (0) | 2019.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