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19년 8월 6일 화요일 에스겔 17 장 11 절 ~ 24 절 <약속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 본문
느부갓네살 왕
<묵상>
"들의 모든 나무가 나 여호와는 높은 나무를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이며 푸른 나무를 말리고 마른 나무를 무성하게 하는 줄알리라 나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느니라 하라"(겔 17:24)
하나님께서는 다윗가문을 가리키는 백향목 가지를 가장 높은 꼭대기에서 취하여 그것을 높은 산에 심어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하시고, 그 아래에서 피난처로서의 역할을 하게 하실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가장 높은 꼭대기에 심으신다는 것은 온 인류가 다 구주로 삼을 수 있도록 새롭고, 귀하고, 보편적으로 다 믿을 수 있도록 하시겠다는 뜻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 반역을 해서 멸망을 했지만 하나님의 표현대로 '새 가지'가 난다는 말씀은 이방인들이 성령으로 거듭나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는 거대한 물결을 거스를 수 없다는 뜻을 내포한다고 생각합니다.
온 인류가 예수님을 생명의 구주로 인정하도록, 그리고 이스라엘의 운명을 쥐고 계신 분으로 인정하도록 하나님께서는 예정하신 것입니다.
'각종 새가 깃들이며...'(겔 17:23)라는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받는 전 세계 방방곡곡의 모든 민족들이 이스라엘과 한 형제가 되어서 함께 선민이라는 교만함을 무색하게 하고 마른 나무를 무성하게 만드는 사랑과 섬김만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이끌고 갈 것이라는 하나님의 원리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할 때 떡잎을 보고 그 나무를 안다고 하지만 크고 무성한 나무도 하루 아침에 말라비틀어지는 일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지요.
하나님께서 말하고 이루시는 분이라고 스스로 선포하셨을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아무리 말라비틀어진 나무라도 무성하라고 명하시면 그 나무는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무성하게 될 것이지요.
지금 우리의 현실이 이스라엘과 비슷하게 강대국들에게 둘러싸여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누구를 의지해야할지 갈팡질팡하지 말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우리가 살 길을 묻고 나아가야할 줄 믿습니다.
나라의 운명이 마치 풍전등화처럼 위태로울 때 누구를 탓하기 보다는 믿는 우리들은 교회가 바로 서고, 나라를 위해서 기도로 힘을 모아야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귀한 동역자가 되는 줄 믿습니다.
열매맺지 못한 무화과나무를 보신 예수님께서 저주하시자 무화과나무는 시들어버렸습니다.
모든 조건을 다 갖추었는데도 영적인 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면 혹시 열매맺지 못한 무화과나무가 나 자신이 아닌지 반성하게 됩니다.
교회도 가깝고, 목사님 설교도 좋고, 교회 다닌 연수도 오래되었고, 가족들도 교회 다니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다면 영적인 성장이 크게 될 모든 조건을 다 갖춘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뭐 땀시 고만한 열매밖에 못 맺었니?'하고 물으실까봐 걱정이 되는 아침입니다.
<에스겔 17 장 11 절 ~ 24 절>
|
|
|
'매일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8월 16일 금요일 에스겔 22 장 17 절 ~ 31 절 <유다의 총체적 타락> (0) | 2019.08.16 |
---|---|
2019년 8월 7일 수요일 에스겔 18 장 1 절 ~ 18 절 <핑계보다 책임을> (0) | 2019.08.07 |
2019년 8월 5일 월요일 에스겔 17 장 1 절 ~ 10 절 <독수리와 포도나무의 비유> (0) | 2019.08.05 |
2019년 8월 3일 토요일 에스겔 16 장 35 절 ~ 52 절 <음행의 보응> (0) | 2019.08.03 |
2019년 8월 2일 금요일 에스겔 16 장 15 절 ~ 34 절 <은혜를 음행으로 갚는 예루살렘> (0) | 2019.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