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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27일 화요일 마가복음 14 : 12-21 <마지막 만찬, 배반의 예고> 본문
마지막 만찬
The Last Supper 마지막 만찬 / 칼 하인리히 블로흐
Oil on canvas, Public collection
<묵상>
"다 앉아 먹을 때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하신대"(막 14: 18)
예수님은 제자의 배신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제가 지금 마음 속 깊이 예수님을 배반하는 행동을 만약에 한다면 그것도 아실 것입니다.
유혹과 음란이 뒤덮은 지금의 세상에서 우리는 언제든지 예수님을 유다처럼 팔아버릴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므로 주님 앞에 유다 처럼 비참한 자가 되지 않도록 저를 경계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그런데 유다가 자신을 배신할 자임을 아시면서도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으시는 예수님은 왜 그런 것일까요?
아마도 회개할 기회를 주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를 다 멸망하지 않고 구원하기를 기다리고 계시는 예수님에게 유다처럼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으련만...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기다리고 계시면서 자신의 고난을 예견하십니다.
우리같으면 초조해서 잠도 못자고, 유다를 붙잡고 '네가 어떻게 나에게 이럴 수 있느냐'며 호통을 칠 것도 같습니다.
하나님이 아담의 죄 이래로 인류의 죄 값을 예수님께 지게 하실 때 그 죄가 얼마나 무거운지 살과 피를 필요로하는 끔찍한 죽음을 바칠만큼 심각한 우리의 상태를 보시고 기꺼이 감내하기로 작정하셨던 그 마음을 헤아리는 고난 주간입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마가복음 14 장 12절~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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