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18년 3월 24일 토요일 예레미야애가 5 : 11-22 <기쁨을 잃어버리다> 본문

매일성경

2018년 3월 24일 토요일 예레미야애가 5 : 11-22 <기쁨을 잃어버리다>

오렌지 향기 2018. 3. 24. 08:24







<묵상>



"우리의 마음에는 기쁨이 그쳤고 우리의 춤은 변하여 슬픔이 되었사오며"(애 5 : 15)



누구나 절망의 경험이 있습니다.

하고자 하는 일들이 모두 다 안되고, 망하고,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레미야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패배와 낙망으로 집단 우울증이라도 걸린 것 처럼 사회가 침체에 빠진 상태입니다.

현실 속에서 우리는 쉽게 절망에 빠집니다.  특히 전쟁이나 극단적인 사건이 많은 사람에게 주는 영향은 아주 큽니다.

세월호 사건이 주는 충격이 우리 사회에서는 아주 컸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절망 속에서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절망의 늪을 빠져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절망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요?

바닥까지 내려간다면 그 다음은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와야만 하지 않을까요?

실패의식과 절망이 우리의 새로운 시작을 방해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고는 우리를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건져주실 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기도하는 것 외에는 살아갈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손가락 끝에 작은 가시가 찔려도 아파서 펄펄 뛰는 우리는 정말로 연약한 존재이니 절망같은 커다란 바위가 우리를 누른다면 대항하기 조차 힘겹지만 주님을 바라볼 때 주님의 자비로운 눈빛을 보게 될 것입니다.





<예레미야애가 5장 11절 ~ 22절>




  1. 대적들이 시온에서 부녀들을, 유다 각 성읍에서 처녀들을 욕보였나이다
  2. 지도자들은 그들의 에 매달리고 장로들의 얼굴도 존경을 받지 못하나이다
  3. 청년들이 맷돌을 지며 아이들이 나무를 지다가 엎드러지오며
  4. 노인들은 다시 성문에 앉지 못하며 청년들은 다시 노래하지 못하나이다
  5. 우리의 마음에는 기쁨이 그쳤고 우리의 춤은 변하여 슬픔이 되었사오며
 
 
  1. 우리의 머리에서는 면류관이 떨어졌사오니 오호라 우리의 범죄 때문이니이다
  2. 이러므로 우리의 마음이 피곤하고 이러므로 우리 눈들이 어두우며
  3. 시온 산이 황폐하여 여우가 그 안에서 노나이다
  4.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오며 주의 보좌는 대대에 이르나이다
  5.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오며 우리를 이같이 오래 버리시나이까
 
 
  1.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2. 주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셨사오며 우리에게 진노하심이 참으로 크시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