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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7일 토요일 예레미야애가 3 : 1-18 <'나로다'> 본문
<묵상>
"여호와의 분노의 매로 말미암아 고난 당한 자는 나로다"(애 3 : 1 )
예레미야는 동포의 고난을 자신의 것으로 완전히 감정이입하는 사람입니다.
자식이나 형제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처럼 받아들이는 사람은 있어도 동포의 고난을 자신의 개인적인 고난으로 받아 들여서 하나님께서 '종일토록 손을 들어 자주자주 나를 치시는도다'(애 3:3)라고 표현할 정도로 하나님과 교통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예레미야는 동포의 고통을 받아들이는 엄청난 중보기도의 힘을 지닌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예레미야의 기도까지 물리치심을 오늘 말씀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애 3:8)
애통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는 예레미야가 오늘은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내 몸을 찢으시며 나를 적막하게 하셨도다'(애 3: 11)의 표현을 보아서 예레미야는 몸을 찢는듯한 고통을 느끼는 듯합니다.
황폐하게 변한 고국의 모습으로 인하여 가슴아파하며 동포들의 죄악을 대신하여 눈물과 통곡을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예레미야 같은 선지자가 있다면 남북통일도 금방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예레미야애가 3장 1절 ~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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