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각각 자기 나라 사람과 각각 자기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할 것은 그들이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라
-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묵상>
구약시대에서 제사장들은 제물과 피의 제사를 반복해서 드려야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궁금했던 점이 구약시대에 제사를 드리기 위해 수많은 동물들이 때로는 수백마리가 바쳐지는데 그 많은 동물들이 모여있으면 얼마나 위험하고, 시끄럽고, 냄새가 났을까 등등의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마도 동물들도 그들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제물로 바쳐질때 조용히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조용히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면 정결을 요구하는 제사장들과 그 수많았던 제물들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신 예수님은 어떤 제사장적 임무를 가지셨을까요?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인해 단번에 그 많던 제사장들의 임무를 끝을 내셨습니다.
"제사장 된 그들의 수효가 많은 것은 죽음으로 말미암아 항상 있지 못함이로되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히 7: 23-24)
구약의 제사장들은 영원히 그 직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한계가 있었고, 본인들의 죄로 인하여 일반인보다 더 큰 심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부활하신 이후 지금도 영원히 우리 곁에 살아계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이라"는 놀라운 구절로 표현되는 분이기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인은 예수님께 예배와 찬양을 드릴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주시는 것을 받으려는 열의가 너무 많거나 또는 부족한 가운데 성령의 도움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구하고 기도하는 동안에 그 은혜를 누릴 수 있음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찬송 작사가인 아이작 와츠가 표현한 문장을 보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천국의 들녘에 이르거나 그 황금길을 걷기도 전에 시온 산에서 거룩한 단비가 수시로 내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