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묵상>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6-17)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의심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신다면 살아있는 사람들은 예수님과 함께 승천하겠지만 이미 죽은 이들은 무덤속에 있고 썩었으므로 어떻게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이 질문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다가 죽은 사람도 죽고, 썩었다면 하나님의 영광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인가를 질문하는 것으로 크리스챤으로서 근본적인 의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그를 사랑하는 자와의 관계는 아무도 끊을 수 없다고 성경에는 기록합니다.
그 관계는 시간과 죽음을 초월한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것을 믿는 것이므로 예수님과 함께 부활할 것을 믿는 것이기 때문에 육신적인 질문으로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믿음이 흔들린 것입니다.
때와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언제 그 날이 올지는 아무도 모르므로 늘 깨어서 근신하라고 했지요.
지진을 겪고 나서 언제 지진이 또 날지 몰라서 옷을 입고 잔다는 포항시민들처럼 우리의 믿음도 늘 무장을 하고 신발을 가까이에 두고 지진이 났을 때 뛰어나갈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어야 잠을 편히 잘 수 있을 것입니다.
나팔 소리가 들릴 때 나의 귀가 노는 소리와 정신을 빼앗는 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 정신이 팔려 있으면 나팔 소리를 구분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나의 영혼을 깨어주시고 붙들어 주시는 나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