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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5 장 - 17 장 (2016년 10월 14일 금요일) 본문

성경

마태복음 15 장 - 17 장 (2016년 10월 14일 금요일)

오렌지 향기 2016. 10. 14. 06:24

 

 

 

 



마태복음 15 장


 

가나안 여자의 믿음




  1. 그 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2.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5.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1.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2.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3.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4.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5.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2. 이에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된 줄 아시나이까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심은 것마다 내 하늘 아버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4. 그냥 두라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시니
  5.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옵소서
 
 
  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2.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3.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4.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5.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1.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3.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1.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2.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3.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4.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사 갈릴리 호숫가에 이르러 산에 올라가 거기 앉으시니
  5. 큰 무리가 다리 저는 사람과 장애인과 맹인과 말 못하는 사람과 기타 여럿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 앞에 앉히매 고쳐 주시니
 
 
  1.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고 장애인이 온전하게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이 걸으며 맹인이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놀랍게 여겨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2.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3. 제자들이 이르되 광야에 있어 우리가 어디서 이런 무리가 배부를 만큼 떡을 얻으리이까
  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나이다 하거늘
  5. 예수께서 무리에게 명하사 땅에 앉게 하시고
 
 
  1. 떡 일곱 개와 그 생선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매
  2.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 차게 거두었으며
  3. 먹은 자는 여자와 어린이 외에 사천 명이었더라
  4. 예수께서 무리를 흩어 보내시고 배에 오르사 마가단 지경으로 가시니라



마태복음 16 장



 



베드로에게 천국열쇠를 주는 예수님/1482/피에트로 페루지노(Pietro Perugino)




  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4.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가시니라
  5. 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새 떡 가져가기를 잊었더니
 
 
  1.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2. 제자들이 서로 논의하여 이르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3.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4.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5.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
 
 
  1.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2.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3.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4.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5.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1.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2.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3.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마태복음 17 장



 

 


영광스로운 모습으로 변화된 예수님 /1414/프라 안젤리코




  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2.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같이 나며 옷이 과 같이 희어졌더라
  3. 그 때에 모세엘리야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4.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1. 제자들이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하니
  2. 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3.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4.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명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5.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3. 그제서야 제자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이 세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4. 그들이 무리에게 이르매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이르되
  5.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에도 넘어지는지라
 
 
  1. 내가 주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
  3.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 때부터 나으니라
  4. 이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5.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1. (없음)
  2. 갈릴리에 모일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3.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매우 근심하더라
  4. 가버나움에 이르니 반 세겔 받는 자들이 베드로에게 나아와 이르되 너의 선생은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5. 이르되 내신다 하고 집에 들어가니 예수께서 먼저 이르시되 시몬아 네 생각은 어떠하냐 세상 임금들이 누구에게 관세와 국세를 받느냐 자기 아들에게냐 타인에게냐
 
 
  1. 베드로가 이르되 타인에게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면 아들들은 세를 면하리라
  2. 그러나 우리가 그들이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네가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고기를 가져 입을 열면 돈 한 세겔을 얻을 것이니 가져다가 나와 너를 위하여 주라 하시니라






<묵상>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마 17:20)





팔레스타인 지역의 씨앗 중에서 가장 작은 씨앗인 겨자씨는 싹을 틔우면 4.8 미터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저는 가끔 저의 크리스챤으로서의 삶이 굉장히 피상적인 동시에 더 깊이 깊이 하나님께서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이 이중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불행하다고 일컬어지는 일을 당하고도 감사가 나올 정도로 과연 내가 준비되어 있는가 하는 의심이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과연 제가 축복만을 누리는 감상적인 삶을 살도록 내버려두시기 보다는 믿음의 삶을 살도록 원하고 계시겠지요.


아주 추운 곳에 있다가 햇볕에 나오면 그 따뜻함과 함께 뜨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지요.

뜨거운 간증을 하면서 스릴이 넘치는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는 것이지요.

그 달콤한 따뜻함과 빛으로 가득한 태양볕을 즐길 때 많은 믿음의 선배들은 오직 믿음만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가르치시기 위해 주님이 주셨던 축복들을 거두어가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믿음의 선배들은 그 속에서 오직 믿음만으로 걷는 것을 배웁니다.

시험을 거치지 않은 믿음은 믿음이 아닌 것이 됩니다.


겨자씨만한 믿음도 없는 자가 되지 않기 위하여 말씀을 붙듭니다.

제 삶 속에서 일상적인 모든 순간까지도 하나님의 성품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내가 일상을 살아내고 있는 것인지....아니면 하나님의 성품과 모순되는 불의하고 악랄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내가 간직하고 있는 것인지 저는 아직도 제가 의심스럽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적은 것이 아니라 저를 못 믿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믿을 것이 못되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저에게는 가장 미운 모습으로 변덕을 부리는 사람이 다른 사람이 아닌 저 자신이므로 믿음의 가장 걸림돌이 됩니다.

죽는날까지 이 육신을 짊어지고 살아가야하는데 저는 저 자신과 싸우면서 살아가야한다는 사실이 괴롭습니다.

특별한 고난이 없는 삶은 없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고난인 것 같습니다.

에효...오늘도 죄많은 육신을 짊어지고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