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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일 금요일 에스겔 4 장 - 6장 본문

성경

2016년 9월 2일 금요일 에스겔 4 장 - 6장

오렌지 향기 2016. 9. 2. 07:20

 

 

 

 

<에스겔 4 장>

 

 

 



  1. 너 인자야 토판을 가져다가 그것을 네 앞에 놓고 한 성읍 곧 예루살렘을 그 위에 그리고
  2. 그 성읍을 에워싸되 그것을 향하여 사다리를 세우고 그것을 향하여 흙으로 언덕을 쌓고 그것을 향하여 진을 치고 그것을 향하여 공성퇴를 둘러 세우고
  3. 또 철판을 가져다가 너와 성읍 사이에 두어 철벽을 삼고 성을 포위하는 것처럼 에워싸라 이것이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가 되리라
  4. 너는 또 왼쪽으로 누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을 짊어지되 네가 눕는 수대로 그 죄악을 담당할지니라
  5. 내가 그들의 범죄한 햇수대로 네게 수를 정하였나니 곧 삼백구십 일이니라 너는 이렇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고
 
 
  1. 그 수가 차거든 너는 오른쪽으로 누워 유다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라 내가 네게 사십 일로 정하였나니 하루가 일 년이니라
  2. 너는 또 네 얼굴을 에워싸인 예루살렘 쪽으로 향하고 팔을 걷어 올리고 예언하라
  3. 내가 줄로 너를 동이리니 네가 에워싸는 이 끝나기까지 몸을 이리 저리 돌리지 못하리라
  4. 너는 보리와 콩과 팥과 조와 귀리를 가져다가 한 그릇에 담고 너를 위하여 떡을 만들어 네가 옆으로 눕는 수 곧 삼백구십 일 동안 먹되
  5. 너는 음식물을 달아서 하루 이십 세겔씩 때를 따라 먹고
 
 
  1. 도 육분의 일 힌씩 되어서 때를 따라 마시라
  2. 너는 그것을 보리떡처럼 만들어 먹되 그들의 목전에서 인분 불을 피워 구울지니라
  3. 또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여러 나라들로 쫓아내어 흩어 버릴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이같이 부정한 떡을 먹으리라 하시기로
  4. 내가 말하되 아하 주 여호와여 나는 영혼을 더럽힌 일이 없었나이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스스로 죽은 것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을 먹지 아니하였고 가증한 고기를 입에 넣지 아니하였나이다
  5.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쇠똥으로 인분을 대신하기를 허락하노니 너는 그것으로 떡을 구울지니라
 
 
  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예루살렘에서 의뢰하는 양식을 끊으리니 백성이 근심 중에 떡을 달아 먹고 두려워 떨며 을 되어 마시다가
  2. 떡과 이 부족하여 피차에 두려워 하여 떨며 그 죄악 중에서 쇠패하리라




<에스겔 5 장>




  1. 너 인자야 너는 날카로운 칼을 가져다가 삭도로 삼아 네 머리털과 수염을 깎아서 저울로 달아 나누어 두라
  2. 그 성읍을 에워싸는 날이 차거든 너는 터럭 삼분의 일은 성읍 안에서 불사르고 삼분의 일은 성읍 사방에서 칼로 치고 또 삼분의 일은 바람에 흩으라 내가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3. 너는 터럭 중에서 조금을 네 옷자락에 싸고
  4. 또 그 가운데에서 얼마를 불에 던져 사르라 그 속에서 불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로 나오리라
  5.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되 이것이 곧 예루살렘이라 내가 그를 이방인 가운데에 두어 나라들이 둘러 있게 하였거늘
 
 
  1. 그가 내 규례를 거슬러서 이방인보다 악을 더 행하며 내 율례도 그리함이 그를 둘러 있는 나라들보다 더하니 이는 그들이 내 규례를 버리고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2.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 요란함이 너희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보다 더하여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며 내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를 둘러 있는 이방인들의 규례대로도 행하지 아니하였느니라
  3.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 곧 내가 너를 치며 이방인의 목전에서 너에게 벌을 내리되
  4. 네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내가 전무후무하게 네게 내릴지라
  5. 그리한즉 네 가운데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잡아먹고 아들이 그 아버지를 잡아먹으리라 내가 벌을 네게 내리고 너희 중에 남은 자를 다 사방에 흩으리라
 
 
  1.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일로 내 성소를 더럽혔은즉 나도 너를 아끼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미약하게 하리니
  2. 너희 가운데에서 삼분의 일은 전염병으로 죽으며 기근으로 멸망할 것이요 삼분의 일은 너의 사방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삼분의 일은 내가 사방에 흩어 버리고 또 그 뒤를 따라 가며 칼을 빼리라
  3. 이와 같이 내 노가 다한즉 그들을 향한 분이 풀려서 내 마음이 가라앉으리라 내 분이 그들에게 다한즉 나 여호와가 열심으로 말한 줄을 그들이 알리라
  4. 내가 이르되 또 너를 황무하게 하고 너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 중에서 모든 지나가는 자의 목전에 모욕 거리가 되게 하리니
  5. 내 노와 분과 중한 책망으로 네게 벌을 내린즉 너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에게 네가 수치와 조롱 거리가 되고 두려움과 경고가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1. 내가 멸망하게 하는 기근의 독한 화살을 너희에게 보내되 기근을 더하여 너희가 의뢰하는 양식을 끊을 것이라
  2. 내가 기근과 사나운 짐승을 너희에게 보내 외롭게 하고 너희 가운데에 전염병과 살륙이 일어나게 하고 또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에스겔 6 장>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산을 향하여 그들에게 예언하여
  3. 이르기를 이스라엘 산들아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주 여호와께서 산과 언덕과 시내와 골짜기를 향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나 곧 내가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여 너희 산당을 멸하리니
  4. 너희 제단들이 황폐하고 분향제단들이 깨뜨려질 것이며 너희가 죽임을 당하여 너희 우상 앞에 엎드러지게 할 것이라
  5. 이스라엘 자손의 시체를 그 우상 앞에 두며 너희 해골을 너희 제단 사방에 흩으리라
 
 
  1. 내가 너희가 거주하는 모든 성읍이 사막이 되게 하며 산당을 황폐하게 하리니 이는 너희 제단이 깨어지고 황폐하며 너희 우상들이 깨어져 없어지며 너희 분향제단들이 찍히며 너희가 만든 것이 폐하여지며
  2. 또 너희가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지게 하여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함이라
  3. 그러나 너희가 여러 나라에 흩어질 때에 내가 너희 중에서 칼을 피하여 이방인들 중에 살아 남은 자가 있게 할지라
  4. 너희 중에서 살아 남은 자가 사로잡혀 이방인들 중에 있어서 나를 기억하되 그들이 음란한 마음으로 나를 떠나고 음란한 눈으로 우상을 섬겨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을 기억하고 스스로 한탄하리니 이는 그 모든 가증한 일로 악을 행하였음이라
  5. 그 때에야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이런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겠다 한 말이 헛되지 아니하니라
 
 
  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너는 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말할지어다 오호라 이스라엘 족속이 모든 가증한 악을 행하므로 마침내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망하되
  2. 먼 데 있는 자는 전염병에 죽고 가까운 데 있는 자는 칼에 엎드러지고 남아 있어 에워싸인 자는 기근에 죽으리라 이같이 내 진노를 그들에게 이룬즉
  3. 그 죽임 당한 시체들이 그 우상들 사이에, 제단 사방에, 각 높은 고개 위에, 모든 산 꼭대기에,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무성한 상수리나무 아래 곧 그 우상에게 분향하던 곳에 있으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4. 내가 내 을 그들의 위에 펴서 그가 사는 온 땅 곧 광야에서부터 디블라까지 황량하고 황폐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묵상>






심판을 알리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네 가지 상징적인 행위를 하도록 에스겔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의 관심을 집중시켜서 그 의미를 깨우치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렇게 특별한 방법이 아니고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실 수 없다고 생각하신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에스겔은 순종합니다.

옆으로 누워 몇 개월씩 지내고, 인분에 떡을 구워먹고, 줄로 몸을 동여매고, 머리를 삭발하고 등등 선지자로서 더럽고 최악의 행동을 해야하는 에스겔은 아마도 이러한 일들을 하기가 아주 싫었을 것입니다.

다니엘과 베드로도 하나님께서 부정한 것을 먹으라고 말씀하실 때 거리끼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이해할 수 없는 행위를 요구하시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선지자들은 자신의 재산이나, 가족이나, 행복을 포기하기까지 하면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제가 이해할 수 없는 행위를 인도하시거나 이해할 수 없는 곳으로 가게 하시거나 에스겔 처럼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이기도 싫은 일을 체험해야 한다면 얼마나 어려울까를 생각해봅니다.


그럴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존재를 뛰어넘어 계신 전지전능하신 분임을 새롭게 깨닫습니다.

우리는 그저 눈에 보이는 한계 내에서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꿩을 사육하는 사람이 꿩에게 작은 챙이 달린 모자를 꿩 머리에 씌워놓았더니 꿩을 방목해도 절대 날아가지 않고 방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꿩은 챙으로 눈 위를 가리면 절대로 하늘을 올려다보지 않고 땅으로 걸어다닌답니다.

인간인 우리도 늘 생각할 수 있는 범주안에서 빙빙 돌며 살다가 죽는 것 같습니다.

성경에는 "네 입을 크게 열라 네 입을 채우리라"말씀하시는데도 절대 크게 벌리기가 어렵습니다.

또 성경에는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니라"하는데도 우리는 영적인 것을 크게 욕심 부리지 않으며 삽니다.

생각해보니 우리는 우리의 사고의 범주 안에서 쳇바퀴 돌 듯 살다가 죽는 가련한 인생인 것 같습니다.


오늘 저는 제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는, 제가 도저히 할 수 없다고 생각한 꿈을 이룰 수 있는 생각과 노력과 인내를 주십사 간구하는 하루가 되기를 빕니다.